12개 소수민족 사역자들 한자리에서 보고
“One Voice” 29일 섀논 커뮤니티센터서
▲ 한인 교회들이 협력 지원하는 베이지역 소수민족 선교보고대회가 29일 더블린의 섀논 커뮤니티센터에서 개최되었다.
12개 소수민족들에 대한 선교보고를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9일 더블린 섀논 커뮤니티 센터에는 베이지역 12개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선교하는 교회와 선교사 들을 한인교회가 초청해 영상과 함께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One Voice 행사에서 총책임을 맡고 준비한 유기은 목사(주손길장로교회)는 “베이지역 몽골인 교회의 경우 재정 자립이 어려워, 목회자가 파트타임으로 일하면서 힘겹게 이 지역 몽골인들을 섬겨왔다.
이분들을 조금만 도와줄 수 있다면, 생활고에 시달리지 않으면서 마음 놓고 하루 종일 선교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한인이민교회가 많은 도움이 필요한 베이지역 소수민족 교회사역자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One Voice Fund를 통해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각 베이지역 소수민족 사역자들에게 매달 총 2075불을 배분해 지원하기로 했다.
행사 마지막에 각 소수민족 교회 지도자들에게 교회개척과 운영에 필요한 재정을 후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기은 목사는 “이번이 처음행사인데 잘 진행되게 해주셔서 하나님께 감사하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 이런 동기와 마음으로 행사를 지속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예배 찬양을 Joseph Baker(Harvest Valley Christian Church 찬양팀)가 인도하며, 사회를 소재현 목사(Bay Open Door Church)가 섬겼다. 찬양 이후에 저녁식사와 함께 선교 보고 중간에 한국전통문화를 소개하는 한국국악 공연, 태권도 시범, Good Shepherd Community Church 유스 프레이즈 팀 공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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