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세운 교회, 5천 명 목표로 온 교인 서명운동 동참
▲ 주님 세운 교회 성도들이 LA 한인타운 김스 전기 앞에서 SB48법안 반대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 교회는 토렌스 지역의 주요 상가에서도 서명운동을 펼쳤다. 사진 뒷줄 오른쪽 4번째부터 박성규 주님 세운 교회 담임목사, 송정명 미기총 회장.
동성애 역사를 캘리포니아 공립학교 교과서에 수록하자는 SB48법안에 대한 반대 캠페인이 일부 캘리포니아 학부모들에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남가주 한인 교회들에서도 서서히 그 캠페인의 불길이 번져 나가고 있다.
특히 주님 세운 교회(담임 박석규 목사)는 장로 등 모든 교인들이 팀을 조직하여 담임목사와 함께 지역 한인 밀집지역에서 반대 서명운동을 벌였다. 지난 9월 10일과 11일 양일간 토랜스 지역에 있는 한남 마켓, 코스코, 샘스 클럽, 컬럼비아 공원 등에서 서명운동을 벌여 1천 5백여 명의 서명을 받아냈다.
이 교회 성도들은 토렌스 지역을 벗어나 LA 한인타운에 나와 지난 13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늦게까지 올림픽 가에 있는 ‘김스전기’ 앞에서 서명을 받았는데 오는 26일까지 이 서명운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 서명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미주 기독교 총연합회 회장 송정명 목사는 “주님 세운교회는 정말 주님이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사역을 하고 있다. 모든 교회들에게 귀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도들과 함께 현장에서 서명운동을 벌이던 박성규 목사는 “이 캠페인을 위해 30일 전교인 기도회를 열고 있고 오는 26일까지 5천 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SB48이란 캘리포니아 상원에 상정된 법안으로 SB는 상원법안(Senate Bill)이란 뜻이며 주 상원의원인 마크 레노 의원이 발의한 법안이다. 이 법안의 골자는 게이와 레스비언을 포함하는 동성애 관련 역사를 역사 교과서에 수록하자는 것이며 문화그룹으로서 게이, 레스비언, 이성결혼, 동성결혼이란 구분된 언어 사용을 억제하자는 것이다.
<크리스찬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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