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동성애 지지, 롬니 몰몬교도인
미주한인크리스천들 금식기도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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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기독교계의 고민은 커져만 간다.
오바마의 동성애 옹호적인 입장이나 몰몬교도인 롬니 모두 기독교의 교리와 부합하는 후보가 아니다.
그렇다고 후보가 확정된 상태에서 투표를 안 할 수도 없는 노릇.
누군가를 뽑아야겠지만, 뽑힌 누군가가 대통령이 된 후에 하나님을 향해 회개하고 성경적 교리 안에서 직무를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그런 마음을 가진 미주한인크리스천들이 선거 전 60일 동안 마음을 모아 금식기도운동을 하기로 했다.
이 운동을 시작하고 계획한 김정한 목사(손미니트스리 대표)는 2012년 대선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기독교적 사명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영적으로 미국이 그 동안 세계 선교의 일인자를 자청했지만, 이제는 그렇지 못합니다. 특히 동성애자 옹호 이슈와 함께 윤리적으로 타락해 버린 미국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합니다. 이번 대선은 대통령은 물론 상하원 의원까지 모두 교체되는 시기적으로 매우 중요한 선거입니다. 지금 우리가 정신을 차리고, 이를 주시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세계 선교는 물론, 영적인 전쟁, 나아가 우리의 차세대들이 살아야 할 미국이 어떻게 바뀔지 모릅니다. 이제 우리는 믿음의 칼을 뽑아야죠. 로마가 어떻게 망했는지를 안다면, 더 이상 볼 수가 없습니다.”
미국이란 나라가 영적으로 병들고 반기독교적인 정서가 지배한다는 것은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사회 이슈로부터 확인할 수 있다.
로마가 망했던 이유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는 미국. 이것을 위해 기도하는 일은 한국교회만이 강하게 할 수 있다고 한다.
“한국교회는 기도 운동의 중심입니다. 새벽기도의 전통과 금식기도에 있어서 한국교회는 다른그 어떤 교회들보다 강합니다.
이런 마음들과 행동으로 영적인 리더쉽이 만들어지게 해야 합니다.
문의:(714)522-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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