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USA 동부한미노회 소속 하은교회 62차 정기노회서 교단 탈퇴
동부한미노회 테스크포스는 교단 탈퇴 가이드라인 제안해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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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USA 동부한미노회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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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은교회 고훈 목사.


PCUSA 동부한미노회(노회장: 김형규 목사) 제62차 정기노회에서 노회소속 하은교회(담임: 고훈 목사)가 동성애자 안수를 반대해 교단 이전 신청을 했고 노회는 이를 통과시켰다.
PCUSA 내 동성애자 안수를 반대하는 교단의 현안에 대한 대책을 세우기 위해 조직된 동부한미노회 테스크포스(위원장: 양춘길 목사)는 교단을 떠나는 평화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안하여 지난 노회에서 이를 통과시켰다.
이번 하은교회의 교단 탈퇴는 그 첫 케이스가 되었다.
PCUSA 동부한미노회는 지난 8일(화) 오후7시 뉴저지 하나교회에서 정기노회를 개최한 가운데 교단 소속 하은교회의 탈퇴를 통과시켰다.
교단탈퇴에 대한 PCUSA 동부한미노회 소속 37개 교회들의 입장은 무엇인가? 먼저 하은교회같은 케이스이다.
PCUSA 교단은 동성애자를 지지한다는 이미지 속에 교회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받고 전도가 힘들어질 수 있다.
또 교회내부에서도 왜 그런 교단에 계속 있어야 하느냐는 반발이 있을 수 있다.
더구나 노회는 교단을 탈퇴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고 그 내용은 그렇게 어려운 내용이 아니다.
하은교회 같이 교단을 탈퇴하려고 하는 교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일선교회중에는 당장 교단을 탈퇴하기 보다는 좀 더 신중하게 고민을 하는 교회들도 있다.
이들과 비슷한 입장을 보이는 것이 은퇴목사들이다.
노회에서 은퇴목사들은 교단탈퇴를 반대하는 확실한 의사들을 나타냈으며 반면 일선 교회 목회자들은 발언을 아꼈다.
하은교회는 지난 노회에서 결정된 가이드라인에 따라 교회 내 위원회(SCC)를 조직하고 탈퇴절차를 시작했다.
노회내 첫 케이스이다.
하은교회가 절차를 시작함에 따라 노회도 이날 위원회(PET) 구성의 건을 상정해 통과시킨 것이다.
하은교회로서는 노회가 정한 절차를 따른 것이지만, 은퇴목사들의 계속된 발언을 통해 쉽게 나갈 수 없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고훈 목사는 “다른 것은 아니고 오로지 동성애 관련 일에 온 성도들이 가슴 아파했다.
우리 힘으로 할 수 없는 것이라면 ECO라는 교단이 그 길을 걷기에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열려 그 길을 걸을 뿐이다.
노회에서 가이드라인을 준대로 위원회를 만들라고 해서 우리 교회는 대표 7분이 만들었고 노회에서 전권위를 만들고 노회 전권위가 교회에 와서 가이드라인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고훈 목사는 교단을 탈퇴하면 ECO 교단으로 갈 것 이라고 밝혔다.
ECO는 PCUSA에서 동성애자 안수를 반대하는 교회들이 나와 지난 1월 설립한 교단으로 현재 40여 교회가 소속되어 있다.
고 목사는 “ECO는 노회에서 개혁장로교단에 갈수 있는 4개 교단 중에는 가슴 아팠던 동성애자 안수부분을 열어주는 곳이다.
<아멘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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