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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MGT 캡처



생활고에 시달리던 10대 소녀가 기도와 함께 작은 소원을 적은 편지를 풍선에 달아 하늘로 띄웠다.


둥실둥실 떠다니던 풍선은 기적처럼 목회자의 손에 떨어졌고 소녀는 소원을 이루게 됐다.


네티즌들은 동화처럼 가슴 따뜻한 이야기라며 즐거워하고 있다.


주인공은 미국 조지아주 메이컨에 사는 열여덟 살 마이키히아 커리.


오른팔 장애를 가진 홀어머니 카티나 미첼의 곁을 떠나 올버니주립대학교에 진학하게 된 그녀에겐 고민거리가 있었다.


수업료와 집값은 대출로 간신히 마련했지만 이불이나 냉장고 같은 생활용품을 살 돈이 없었다.
커리는 하나님께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


“하나님 제가 대학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마련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아멘. 사랑해요 주님.”


그녀는 고민과 함께 기도문을 편지로 썼다.


이름과 전화번호도 적었다.


그리고 지난 4일 3개의 헬륨 풍선에 편지를 달아 하늘로 날렸다.


“제가 편지를 써 하늘로 띄운 건 단지 제 기도가 하나님께 닿길 소망했기 때문이에요.
전 그 편지가 하늘에서 떨어질 줄 생각하지 못했어요.


누군가 편지를 받았다면 제가 전화를 할 수도 있겠지만 곧장 쓰레기통에 편지를 버릴 수도 있을 거라 생각했죠.”


편지는 주말과 휴일 동안 바람을 타고 동북쪽으로 15마일을 날아갔다.
조지아주의 작은 도시 그레이였다.


침례교회 목회자인 제롬 존스는 월요일인 지난 6일 아침 일하러 가다 이상한 걸 발견했다.
“뭔가 반짝반짝 거리면서 둥실 날아오더라고요. 걸어가서 풍선을 잡았죠. 편지가 달려 있더라고요. 밤낮을 날아온 풍선이 제 손에 떨어지다니!”


존스 목사는 커리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필요한 물품을 사주겠노라 약속했다.


커리는 “존스 목사님이 도와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했다”면서 “너무나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존스 목사와 성도는 이튿날 이불과 냉장고를 사 커리에게 달려갔다.


커리는 앞으로도 계속 존스 목사와 연락을 주고 받으며 학교 생활 등을 알릴 생각이다.
커리는 대학에서 간호학을 배운다고 한다.


대학생활이 익숙해지면 학교 안에서 일자리도 구할 계획이다.


커리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돼 너무 신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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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티나 미첼, 마이키히아 커리, 제롬 존스 목사(왼쪽부터). WALB NEWS 10 캡처



기적같은 커리의 이야기를 본 네티즌들은 CNN 페이스북 등에서 “가슴 따뜻한 동화 같은 이야기” “그녀와 그녀의 가족에게 기쁜 일만 가득하길”이라는 응원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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