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돌, 큰 돌, 세모모양, 네모모양 여러 돌들이 서로 받쳐주고 채워주며 차곡차곡 쌓여 담이 되었습니다.
돌담 덕분에 시골집 풍경이 한층 더 멋스럽게 되고 옛 정취가 묻어납니다.
그 하나 된 정겨운 모습을 보니 이런 기도를 하게 됩니다.
“주님! 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다른 모양과 크기의 돌들이 서로 모자란 부분은 채워주고 빠진 부분은 받쳐주며 하나를 이뤘습니다. 우리도 주님 사랑으로 하나 되게 하시고, 주께서 맡기신 영혼들을 주님의 심정으로 품고 기도하도록 우리 모두에게 주님의 심정을 부어주세요.”
전남 낙원읍성 민속마을/ 사진 조영익 글 오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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