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추웠던 지난겨울, 매서운 추위를 견디느라 나무가지는 많이 앙상해졌습니다.
겨우내 잠들었던 매화꽃 봉우리가 이제 춘삼월 봄바람에 눈을 뜨기 시작합니다.
늦가을 농부의 마음을 잔뜩 실어 듬뿍듬뿍 준 거름이 양분이 되어 알알이 튼실한 매실 열매로 보답하겠다는 의지를 꽃 봉우리에서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도 때를 따라 말씀과 생명을 공급해 주시는 우리 주님의 마음을 알아 큰 열매 맺는 그날을 맞이 하도록 아름답게 꽃피우는 삶이 되길 오늘도 소망합니다.
<이진숙 집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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