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은석 목사

금문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조은석 목사가 성경통독을 위한 교재를 집필, 서울의 쿰란출판사를 통해 출간했다.
모두 832페이지, 고급양장이다. <SPR>이라는 제목에 “창조//출애굽 다이내믹스”라는 부제를 달았다.
SPR은 각각 Separation, Placement, 그리고 Rest의 첫 글자 모음이다.
각각 “성별,” “파송,” 그리고 “안식”으로 번역이 가능한 S, P, R은 창조와 출애굽의 공통 원리다.
창조와 출애굽은 다이내믹스 관계가 있는데, 이 둘은 모두 S, P, 그리고 R을 속성으로 품는다.
처음 3일 간의 창조는 성별이다. 1. 빛과 어둠을 성별하셨다. 2. 궁창(하늘)과 물을 분리하셨다. 3. 육지와 바다를 분리하셨다. 다음 3일 간의 창조는 파송이다. 4. 해를 빛(낮)으로 보내셨다. 달과 별을 어둠(밤)으로 보내셨다. 5. 새를 궁창(하늘)로 보내셨고, 물고기를 물로 보내셨다. 6. 동물과 사람을 육지로 보내셨다. 제7일은 안식하셨다.
분리는 “성별”이며 “Separation”으로 표기한다. 보내심은 “파송”이며 “Placement”로 표기한다.
제7일 안식은 “Rest”로 표기한다. 이 S, P, R 원리는 모세가 앞장 선 출애굽 사건에 적용된다.
하나님께서는 재앙을 통해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이끌어내셨다(Separation).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에 이르렀다(Placement).
가나안에서 이스라엘은 참된 제사/예배를 통해 안식했다(Rest).
    성경의 각권을 SPR로 읽는다. 시편 23편의 경우,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는 성별(Separation)이다.
이어지는 고백, 즉 하나님께서 모든 자리에서 함께 계심은 파송(Placement)이다. 마지막 절, 즉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는 안식(Rest)이다.
에베소서를 예로 든다. 1-3장은 하나님의 자녀 됨, 즉 성별(S)이다. 4-5장은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는 법, 즉 파송(P)이다.
6장은 영적 싸움의 승리 후에 누리는 평강이다(R). SPR은 요한계시록 읽기에서 정점을 이룬다.
성도는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은혜로(새 창조) 이 세상을 떠나(S), 천국에 이르러(P), 참된 예배로써 영원히 안식한다(R)(새 출애굽). 이처럼 요한계시록은 창조//출애굽의 다이내믹스로 뚜렷하게 읽을 수 있다.
창조//출애굽 다이내믹스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모든 성경읽기에 적용할 수 있는 원리다.
이 윈리는 GTU의 마이클 가이난 교수가 창조의 원리에서 발견한 것을 조은석 목사가 창조//출애굽 다이내믹스라는 새로운 틀로 풀어 성경읽기에 적용한 것이다.
이하는 2012년 3월 30일 금요일 현재 통계다.
쿰란출판사가 그동안 출간한 1,449개 도서 중에 판매량 순위 2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인터파크(interpark)의 통계에 따르면, <SPR>은 그동안 한국에서 “성경통독” 범주로 출간된 전체 서적 59권 가운데 판매량 제5위를 점하고 있다.
아울러 “성경연구” 범주로 출간된 3,867권 가운데 260위다.
이 책이 2월 27일에 시중에 나온 점을 고려하면 겨우 한 달 만에 이 같은 기록을 낸 것은 놀랍다. 더구나 832페이지나 되는 두께에 고급양장으로 판매가격이 28,000원이나 되는 점을 고려하면 이 기록이 경이롭기까지 하다.
이 책은 국내의 여러 신학대학과 대학 교수들이 추천했다. 홍성혁 교수(서울신대), 김덕기 교수(대전신대), 배정훈 교수(장신대), 하경택 교수(장신대), 신원하 교수(고신대), 그리고 최승언 교수(서울대) 등이다. 보다 자세한 소개는 인터넷 검색창에 “SPR 조은석”을 넣고 클릭하면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현재 알라딘닷컴 등 대부분 온라인 서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산호세종교서관에서 당일 구입이 가능하다.
연락: (415)425-9500, (415)333-9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