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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명의 각계 인사의 기억 속에 자리한 고인의 모습 담아

 

평생을 제자훈련과 교회갱신운동에 힘썼던 고 옥한흠 목사의 뜻을 기리기 위한 추모집이 출간됐다.
사랑의교회는 고인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지 40일이 되던 12일 저녁 교계인사와 집필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예배를 드리고, 고 옥한흠 목사가 남긴 신앙 유산을 이어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교를 맡은 손인웅 목사(한목협 대표회장)은 “옥 목사님께서 자신을 쳐서 순종하셨던 것 처럼 그리스도께서 기뻐하시는 뜻에 복종하는 한국교회가 되도록 우리 모두가 그 사명을 물려받았다”고 남겨진 이들의 몫을 강조했다.
또, 방지일 목사(영등포교회 원로)도 “옥 목사님이 하신 일을 업그레이드하는 많은 후배들이 나오길 바란다.”며 유지를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
고인의 호인 ‘은보’를 풀어쓴 ‘은혜의 발걸음’이란 제목의 추모집에는 홍정길, 하용조, 이동원 목사와 이만열 장로 등 각계각층 64명의 기억 속에 자리하고 있는 고인의 진솔한 면면과 정신이 담겨있다.
추모집에는 또, 고인의 전도사 시절부터 마지막 설교인 2009년 사랑의교회 송구영신예배까지 고인의 모습을 담은 60여장의 사진을 비롯해 설교와 저서에서 발췌한 어록도 수록돼있어 고인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작은 예수가 되고자 몸부림쳤던 고 옥한흠 목사.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노라면 그리스도인이 나아가야할 올바른 길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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