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교회 협의회장으로 18일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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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최영학 목사

 

성시화운동 산호세 본부 회장이자 은혜선교교회 담임목사로 오랫동안 시무해오다 지난 4월15일 오전 5시45분 숙환으로 소천(향년70세)한 고 최영학 목사의 장례식이  산호세 교회협의회 장(회장 김근제 목사)으로 지난 4월18일 월요일 오후 7시30분 약500여명의 조문객이 참석한가운데 고인이 담임목사로 섬기던 은혜선교교회에서 거행됐다.
산호세교회협의회 수석부회장인 김동욱 목사(산호세 제일교회 담임목사)의 집례로 거행된 장례식에서 산호세 교회협의회장 김 근제 목사(풍성한새빛교회 담임목사)는 고 최영학 목사는  “이 지역의 성시화와, 이단 종파의 침투를 막기위한 선한 싸움에 앞장 서 왔고, 또한 70평생 목회자의 사명을 지고 달려갈 길을 다 마친 분이며, 하나님의 믿음을 잘 지켜낸 훌륭한 목자였다” 고 설교 했다.
또 우동은 목사(주사랑장로교회 담임목사)는 조사에서 고 최영학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온 삶이었다고 회상하면서, 친구로, 선배로, 큰형님으로, 이민목회의  동역자로  모범과 귀감이 되었고, 생의 마지막 까지 복음과 설교를 전했다고 말했다. 
교회건물을 함께 사용하고있는 Community Church 의 Ryan Wright 목사는, 고 최영학 목사는 문화와 언어, 연령을  잘이겨낸 좋은 친구였고,  영예와영광, 풍성한 마음을 가진, 섬기는 하나님의 종이였으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회고 했다.
이날 장례식에서는 은하수합창단과 임마누엘 장로교회 남성중창단의 특송과  산호세교회협의회 소속 목회자들의 조가합창이  있었고, 최명환 목사(실리콘밸리 장로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장례식이 끝났다.
고 최영학 목사는 1942년 함경북도 함흥에서 출생했고, 서울신학대학을 졸업한 후 기독교 대한성결교회 총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서울종로성결교회 부목사를 시작으로, 1980년 프레즈노한인침례교회 담임목사와 시카고 연합신학대학 교수, 캘리포니아 연합신학대학 및 대학원교수를 역임하면서 산호세 교회협의회장, 성시화운동본부회장, 은혜선교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해 왔다.
유족으로 최희자 사모와 1남1녀, 자부와 손자,손녀를 두고, Los Gatos Memorial Park 에 안장되었다.
<남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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