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동성애.JPG

▲ 동성애를 반대하는 성도와 시민들이 지난해 10월 서울 광화문에서 국민대회를 열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추진한 서울시민인권헌장의 폐기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이용희.JPG

이용희 교수

<에스더 기도회>



법적으로 동성애를 옹호·조장하려는 시도는 끊이지 않았다. 

2007년과 2010년에 이어 2013년에도 국회의원 66명이 차별금지법안을 발의했다.  


국회의원들은 ‘차별금지’라는 그럴듯한 용어를 썼지만 그 안에는 교회를 무너뜨리려는 치명적인 ‘흉기’가 들어 있었다. 


교회에서 동성애를 죄나 비윤리적이라고 말하면 2년 이하의 징역,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처벌 후에도 계속 동성애를 죄라고 말하면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은 물론 국가인권위원회가 3000만원의 이행강제금까지 부과할 수 있는 악법이었다. 


국회의원 66명 사무실 앞에서 피켓시위를 한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래서 주요 일간지에 전면 성명서를 내고 국회의원 명단과 지역구를 공개했다. 


그러자 국회의원 사무실로 항의 우편과 이메일 팩스가 쏟아졌다. 


차별금지법안과 관련해 국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10만6000건의 의견 중 99% 이상이 반대 의견이었다. 


결국 대표발의를 했던 김한길 최원식 의원 등은 발의를 철회했다. 


2014년 더욱 심각한 문제가 서울시에서 벌어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인권도시’를 표방하며 성적지향 성별정체성으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는 서울시민인권헌장 제정을 추진한 것이다. 


한마디로 서울판 차별금지법안이었다. 


계획에 따르면 150명의 시민위원과 30명의 전문위원을 위촉한 후 토론회 간담회 공청회 등을 거쳐 서울시민인권헌장 최종합의를 한다는 것이었다. 


급하게 기도자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그리고 이 땅의 거룩과 동성애 합법화 반대를 위해 10월 말부터 서울시민인권헌장이 폐기될 때까지 ‘50일 특별 연합철야기도’를 시작했다. 


많은 기도자들과 동성애를 반대하는 시민들은 권역별 토론회와 공청회에 참석해 문제점을 지적하며 막아섰다. 


서울시 홈페이지에는 서울시민인권헌장 내 성소수자 차별 금지 조항을 반대하는 글이 하루에 수백 건씩 올라왔다. 


서울시로 항의 전화가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민인권헌장 전문위원들이 대부분 동성애 지지자들로 임명됐기 때문에 제정 절차가 일방적으로 진행됐다. 


이에 맞서 서울시민인권헌장의 실상을 알리는 신문광고를 내고 3차례에 걸쳐 서울시민인권헌장 폐기 촉구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모인 수천 명의 기도자들은 서울시청 앞에서 이 땅의 거룩과 동성애 합법화 반대를 위해 주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많은 기도자들이 특별철야기도와 항의전화, 게시판 글쓰기, 피켓시위, 신문광고 게재, 기자회견, 국민대회 등에 동참했다. 


12월 10일 세계인권의 날에 맞춰 발표 예정이었던 서울시민인권헌장은 결국 폐기됐다. 


이제 동성애와의 영적 싸움은 국가를 넘어 세계적 차원이 됐다. 

몇몇 단체만으로 저지할 수 없는 상황이다. 


동성애를 막아서는 거룩한 대한민국을 위해 연합할 때다.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은 서구에서 몰려오는 동성애의 물결을 막아서는 ‘방파제’가 되고 전 세계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는 ‘열방의 빛’이 돼야 할 중대한 시점에 있다. 


이를 위해 이 민족을 위한 강력한 예수군대, 성령 충만한 군대인 지저스 아미(Jesus army)를 일으켜야 한다. 


죄를 이기고 하나님을 거역하는 세상을 이기며 마귀를 이기는 예수군대는 강도 높은 말씀·영성 훈련과 철야·금식기도를 통해 세워질 것이다.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딤후 2:3∼4) 


<에스더 기도회 이용희 교수>

인물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