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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이 말할 수 없는 고통에서 우리는 교훈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야 잘못을 반복하지 않을 수 있고, 그 아픔이 미래에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좋은나무성품학교 이영숙 대표는 세월호 침몰 사건을 계기로 모두 거듭나야 하며 한국교회는 긍정적인 ‘하나님의 성품’을 회복해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주어야 한다고 28일 밝혔다.

좋은나무성품학교는 다음 달 27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서초교회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성품, 샬롬’이란 주제의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콘퍼런스는 하나님의 성품으로 교회부흥, 가정회복, 통일교육을 꿈꾸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더 이상 희망을 말할 수 없는 때도 우리가 들어야 할 소리는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가 들려주시는 샬롬(Shalom)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긍정적인 성품의 소유자이십니다.”

이 대표는 이날 예레미야 29장 11절 말씀을 주제로 세월호 참사로 절망에 빠진 대한민국에 평안과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한다. 

“하늘의 소리를 듣는 주제 강의와 하나님의 성품 ‘긍정적인 태도’를 중심으로 어린이, 청소년, 성인이 함께 위로와 평안이 넘치는 예배를 드립니다.”

이 대표는 앞으로 공무원을 위한 공적 가치교육, 안산시를 위한 성품 치유 프로그램, 상처 받은 이들을 위한 성품 상담과 성품 교육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5년 좋은나무성품학교를 설립한 이 대표는 국내 최초로 성품을 교육에 접목해 ‘한국형 12성품교육’을 개발했다. 

한국형 12성품교육은 2011년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혁신 한국인 ‘혁신교육문화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형 12성품교육은 한국 문화와 한국인의 정신적 심리적 행동적 특징에 맞게 태아부터 노인에 이르는 평생교육 과정을 체계화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지정하는 우수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됐고 초·중·고교 교사 직무연수와 서울시와 인천시 교육청을 비롯한 국가교육기관과의 양해각서(MOU)를 통해 공교육에도 확산되고 있다(1577-3828·goodtre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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