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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00대 교회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희망축제 ‘기적’이 가는 교회마다 인기를 얻으며 교회 부흥의 계기를 만들고 있다.

유명 크리스천 연예인들이 행사에 참여해 3일간에 걸쳐 새로운 형식의 집회를 선보이는 ‘기적’은 신앙 간증과 고품격 찬양 콘서트를 통해 교회에 부담을 가지고 있는 이들의 마음을 쉽게 열어준다는 점에서 한국교회의 새로운 전도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이 희망축제는 “신바람 나는 세상을 만들고, 희망을 노래하는 한국교회를 선포하자”는 취지로 국민미션(대표 김동민 선교사·사진) 주최로 열리며 개최 교회마다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동안 이 행사가 열린 교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서울 성복교회(이태희 목사)를 시작으로 광주 일곡중앙교회(정연수 목사), 은평제일교회(심하보 목사), 구미 상모교회(김승동 목사), 안동 서부교회(이정우 목사), 명성제1교회(신광호 목사), 순복음도봉교회(김용준 목사), 검단중앙교회(강신창 목사), 서산성결교회(이기용 목사), 의왕 예전교회(박건 목사) 등 20여 교회에서 성황리에 행사가 개최됐다.

집회가 열리는 곳마다 많은 성도들과 지역민들이 참석, 연인원 6만명 이상이 모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영주제일교회(허승부 목사), 춘천중앙교회(권오서 목사)의 경우 해마다 이 희망축제를 개최해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은 물론 많은 새신자들을 등록시킴으로 교회 부흥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처럼 희망축제 ‘기적’이 많은 성도와 지역민들을 모이게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인기 연예인들의 진솔한 간증과 찬양, 유명 부흥강사들의 메시지를 통해 전도의 계기를 만들어준다는 점이다. 

처음엔 잘 알려진 인기 연예인을 보자는 마음으로 온 비신자들이 기독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결국 복음을 받아들이게 되기 때문이다. 

유명인들이 인기와 명예, 물질을 뒤로 하고 하나님을 증거하는 간증이 깊은 감동을 주고 결신을 하게 함으로 교회 부흥의 불씨가 되고 있는 것이다.

‘기적’ 행사를 개최한 심하보 목사(은평제일교회)는 “보기 드문 명품 간증집회로 많은 성도들과 초신자들에게 신앙에 대한 도전을 주었다”고 말했다. 

또 신광호 목사(명성제1교회)는 “집회에서 300명 이상 새신자가 결신하는 성과가 있었으며 행사 이후로도 꾸준히 새신자들이 온다”고 말했다. 

강신창 목사(검단중앙교회)는 “요즘 집회에 교회 성도들도 잘 모이지 않는데 희망축제에 3000명 이상이 참석해 매우 놀랐다”고 했다.

희망축제 출연진은 엄정하게 선별된다. 

각 방면에서 탁월한 실력으로 대중적 인기를 끌고 있는 이들은 신실한 신앙심과 깊은 영성의 소유자들로 찬양과 간증이 듣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주 출연진은 현재 가수 겸 뮤지컬 배우인 윤복희 권사를 시작으로 가수 구창모 노사연 이용,
CCM 가수 송정미, 탤런트 이진우 이응경, 개그우먼 이성미, 개그맨 문천식, 플루티스트 송솔나무,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와 한국의 폴 포츠라 불리는 테너 김승일 등이 출연한다. 

이들 대부분이 성도들은 물론 비신자들에게도 호감을 얻고 있어 많은 사람이 모이는 동기가 되고 있다.

국민미션 대표 김동민 선교사는 “한국교회가 위기를 겪고 있는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기도와 회개”라며 “희망축제를 통해 강한 성령의 불기둥이 하늘에 닿아 1200만 성도와 믿지 않는 자들까지도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국민미션은 많은 교회에서 이미 열었던 ‘희망축제’의 경험을 토대로 행사를 개최하는 교회에 잘 디자인된 전용 전단지와 포스터, 현수막 등을 제작해준다. 이웃과 함께 희망을 노래하며 ‘기적’을 개최할 교회는 국민미션 행사본(02-782-7153·kukminmission.com)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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