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진섭 장로.
“동네 구석구석에 신문이 들어갈 때마다 큰 보람을 느끼지요.”
25년 넘게 신문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는 국민일보 후원선교회 회장 장진섭(69·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는 문서 선교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장 장로는 19일 본보 인터뷰에서 “신앙을 가진 사람이라면 반드시 봐야 할 신문이 국민일보”라며 “우리가 신문을 알리고 구독을 권유해서 각 가정에 들어가는 걸 확인할 때마다 남다른 기쁨을 누린다”고 말했다.
장 장로는 국민일보 창간 이듬해인 1989년부터 ‘국민일보 후원선교회’ 일원으로 활동했다.
㈜주왕정보통신 대표이기도 한 그는 회사 업무 못지않게 문서사역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다.
주요 교회와 각종 교계 행사장을 순회하면서 신문을 알리는가 하면 신문배달사원들에게는 장학금을 주며 격려하고 있다.
후원선교회 회원들과는 정기적으로 기도회를 갖고 문서선교 활성화를 위해 마음을 모은다.
그는 문서선교사들과 함께 후원선교회를 통해 연평균 1500부 가까운 구독자를 확장하고 있다.
장 장로는 감리교를 배경으로 한 3대째 신앙 가문이다. 그의 조부는 인천 창영감리교회 설립의 주역이다.
이 교회는 아펜젤러 선교사가 세운 한국 최초의 교회인 내리교회에서 1937년 분립·개척했다.
이 교회 사택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믿음의 가문 후손으로서 문서선교를 통해 복음 전파를 감당케 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힘이 닿는 데까지 주어진 사명을 다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장 장로는 “갈수록 위축되어 가는 신문 시장이지만 문서 선교사들의 활동을 더 독려하면서 복음 실은 국민일보를 알리는데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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