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어긋나는입법.JPG



‘제20대 국회 개원 감사기도회’에서 기독 국회의원들이 밝힌 포부는 “하나님 나라를 지키는 신실한 일꾼이 되겠다”는 것이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전국에서 오신 목사님들이 저희 국회의원을 위해 기도로 격려해주시니 감사하다”면서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국민이 사랑하는 국회가 되도록 동료 의원과 열심히 노력하겠다. 

하나님을 섬기고 기도하는 기독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국회조찬기도회장인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은 환영인사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해 국민과 나라를 위해 의원생활을 하겠다”며 “특히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반하거나 어긋나는 입법활동, 의정활동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기독교를 음해하고 나라를 위태롭게 하는 일에 걱정을 많이 하시고 계신데 목사님과 교회의 기대에 부응하고 신앙 양심에 따라 우리의 역할을 하겠다. 

힘들지만 선한 싸움을 할 때 뒤에서 성원해주시고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은 “20대 국회에선 대화와 타협, 상생의 정치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고 주님의 공의를 실현하겠다”면서 “우리가 할 일은 목사님의 말씀처럼 열심히 기도하는 길밖에 없는 것 같다”며 ‘기도-응답’을 외치며 주스 건배제의를 했다.


국민의당 조배숙 의원은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뒤흔드는 공격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동성애와 이슬람 관련 입법을 과감하게 막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소임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이혜훈 의원도 “‘이때를 위함이라’는 말씀대로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뿌리째 흔드는 악법을 막겠다”면서 “사람 눈치를 보거나 표 계산을 하지 않고 공법이 물같이, 정의가 하수같이 흐르는 하나님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한 입법 활동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인물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