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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빈잔, 칠갑산, 옥경이, 날개 등 수많은 히트곡을 쓴 조운파 작곡가가 올해로 음악인생 40년을 맞았다.


조운파 작곡가는 서민들의 애환 뿐만아니라 자신의 신앙생활에서 받은 영감을 대중음악에 담았다.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로 시작한 조운파 작곡가의 음악인생 40년은 천박하고 탄식조라는 대중들의 싸늘한 시선을 바꿔보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76년때 유신때 대중음악을 보는 많은 사람들의 시각이 천박하다 유치하다. 

너무 탄식조다 이런 생각들이 있었다. 

사회적인 흐름이 문학하는 사람이나 글을쓰는 사람들이 좋은 노랫말을 만들어서 대중음악을 활성화시키고 발 전시켰으면 좋겠다하는 그런 흐름이 있었다. 

생각있는 사람들이 대중음악에 노랫말을 잘써내서 아름답고 따뜻한 그런 노래를 만들어보자 하는 운동이 있었다. 그래서 시작하게됐다." 


조운파 작곡가의 고향 부여 옆에 있는 칠갑산에서 화전을 일구며 살았던 화전민들의 애환을 담은 칠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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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파 작곡가

백지로 보낸 편지, 날개, 빈잔, 연안부두 ,옥경이 등


서민들의 애환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곡을 써오는 과정에서 인생의 전환기를 맞았다.


"우연히 하숙을 하게 됐다. 하숙집 주인이 멋 모르고 갔는데 장로님 이었다. 그분이 같이 생활하면서 나에게 감동을 줬다 말 뿐만이 아니라 그분이 생각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것들이 사랑으로 가듣찼다 따뜻하고 친절하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각박한 시대에 헌신적으로 사랑할수 있다는 것을 보면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어떤 비밀이 있는가 감동을 받았고 그분의 인도하심으로 사랑의 교회를 처음 나가게 됐다."


이후 조운파 작곡가의 노래에는 신앙이 담겨졌다.


"예수님을 믿고 심령이 변해서 작곡을 하든 생활을 하든 하나님의 영향을 받는다. 새롭게 영감을 받아 쓴 것들이 많다. 날개같은 경우도 실패하고 좌절하고 꿈을 잃고 장애가진 사람들 예수님께서 그런 사람들을 찾아가셨다. 그런 것처럼 내 마음이 그들을 향해 흐르는 거다. 넘어진 자에게 일어나라 포기하지 마라."


조운파 작곡가의 노래는 절망에 빠져 있던 사람에게 용기를 주기도 했다.


"자살히려고 했던 사람이 날개를 듣고 살아났다. 저에게 선물도 보내고 선물 심부름왔던 사람이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찬양가수가 되기도 하고…."


더러는 사회의 풍속도를 바꾸기도 했다.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가 히트되고 있을 때 술집이 장사가 안됐다 세계적으로 카바레에서 금지곡은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하나밖에 없다 그 노래를 부르다보면 듣다보면 다른 여성을 안고 춤을 추다 각성이 일어난다. 


그래서 다시 아내를 향해서 돌아가는 그런 일들이 많았다. 


노래방에서 제일 많이 불려지는 노래 가운데 하나가 옥경이 일 것이다. 


옥경이는 무슨의미가 있는지에 대해서 조운파 작곡가는 "옥경이는 70년대 산업사회로 들어왔다. 


시골에 있는 우리 누이동생 남동생 이런 사람들이 대책없이 도시로 돈 벌로 나오기 시작했다. 남자친구가 술집에 들어갔다 술병 들고 나온 여자가 어디서 많이 보던 여자였다 그러니까 이름도 모르고 물어보고 하는데 여자 입장에서 너무 당황하고 당혹스럽고 자시 스스로 잘못됐다는 생각을 하면서 가슴아파하는 그런 장면이다." 라고 말했다. 


사랑의 교회 안수집사인 조운파 작곡가는 매주 수요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성경공부를 인도하고 있다.


성경공부를 하면서 성경을 읽으면서 노래에 대한 영감을 받기도 한다.


남진씨의 신곡 '나만 믿고 따라와'는 "나를 따라 오라"는 마태복음 4장 19절을 인용했다.


조운파 작곡가는 서로 미워하고 갈등하는 세상에서 우리의 마음을 씻어줄수 있는 노래를 계속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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