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성의 아내가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머리카락를 기부했다.
2일 로드FC에 따르면 김보성의 아내는 소아암 어린이 돕기를 위해 삭발식을 거행한 남편에 이어 3년간 기른 모발을 잘랐다.
오랜 시간 길렀지만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선뜻 결정을 내렸다.
3년간 기른 머리카락은 35cm.
앞서 김보성은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해 약 15개월간 기른 머리를 자르는 삭발식을 했다.
12월 10일에는 로드FC 데뷔전을 치른다.
일본의 베테랑 선수 곤도 데츠오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의 수익금은 소아암 환자를 위해 전액 기부한다.
지난 7월 김보성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인생의 진정한 전환점이 신앙이었다고 고백했다.
김보성은 크리스천이 되기 전, “술을 안 마시면 외롭고 우울한 상태까지 갔다. 거의 중독 수준이었다”고.
김보성은 미스코리아 출신의 배우 김사랑의 전도로 교회를 가게 됐다.
매일같이 기도원에 가 기도도 했다.
김보성은 당시에 대해 “회개 기도부터 계속 했다.
의리 때문에 그동안 싸웠던 일 등등 말이다”라며 “기도하면서 온 힘을 다해 큰 소리로 ‘주여’ 외치는데,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온몸이 뒤틀리기 시작했다”고 했다.
“저를 버리겠으니 저를 완전히 쓰십시오”라고 기도했던 김보성은 방언의 은사를 받았을 뿐 아니라 아내의 갑상선암도 치료되는 ‘기적’을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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