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사랑의교회 교인들이 김승욱 목사의 이임을 가결했다.
남가주사랑의교회는 27일 오후 은혜채플에서 임시공동의회를 갖고 김 목사의 이임안을 통과시겼다. 투표가 아닌 박수를 통해서다.
교회 서기 현병훈 장로는 “담임목사님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고국 교회로 가시는 만큼 투표보다는 박수로 축복하며 보내드리자”고 제안했고, 교인들은 이를 받아 들였다.
일부 교인들은 김 목사의 이임을 반대해 항의하기도 했지만 이내 교인들의 박수 소리에 묻히고 말았다.
김 목사와 교인들 상당수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 목사는 올해 내로 할렐루야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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