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분당 할렐루야교회가 21일 제3대 김승욱 담임목사의 취임예배를 거행했다.
한기총 이광선 대표회장은 설교를 통해 “할렐루야교회가 아름답게 리더십을 교체하는 좋은 모범을 보여줬다”며 “김상복 목사의 뒤를 이은 김승욱 담임목사가 더 많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승욱 목사는 인사말에서 “말씀사역과 치유사역, 구제사역, 훈련사역, 선교사역은 교회에게 있어 옵션이 아니라 필수 과목”이라며 이 다섯가지 사역을 더욱 향상시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승욱 목사는 1964년 서울 효자동에서 출생해 초등학교 4학년이던 지난 1974년 도미해 30년동안미국에서 생활해온 목회자로, 미국 비브리컬 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한 뒤 남가주 사랑의교회 3대 담임목사를 역임했다.
할렐루야교회는 지난 1980년 11월 이종윤 목사와 당시 신동아그룹 회장이던 최순영 집사를 중심으로 설립됐으며, 이종윤 목사가 충현교회로 부임하자 1990년 6월부터 김상복 목사가 그 뒤를 이어 지금까지 20년동안 사역해 왔다.
한편 이날 취임예배에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대표회장 강승삼 목사와 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김명혁 목사, 한국대학생선교회 대표 박성민 목사,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 CBS 이재찬 사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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