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의눈이열리다.JPG


지난 3년간 무려 8권의 영성서를 집필했고 이 저서 대부분이 베스트셀러가 되거나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는 목회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한국교회 회복을 위해 기도하며 영성운동을 펼치고 있는 부천의 신광교회 한양훈(62)목사다. 

특히 한 목사의 자전적 이야기를 간증형식을 빌어 집필한 ‘영의 눈이 열리다’(도서출판 有하)는 출간 후 바로 3쇄를 찍을 만큼 많은 성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 목사는 “나 스스로 어떻게 영안이 열렸는지 궁금해 하는 독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또 영적으로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나누고 싶은 마음에서 ‘영의 눈∼’을 저술했다”고 밝히고 있다.

또 치유사역에 대한 세밀한 임상기록인 ‘내양을 치유하라’는 하나님의 영적세계와 치유의 역학구조를 사례를 통해 파악할 수 있는 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하드커버로 제작된 ‘성경적 영성’은 영성운동에 대한 종합교과서라 불릴 만큼 신앙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신앙생활을 좀 더 깊이있게 들어가길 원하는 이들이 궁금해 하는 많은 부분들을 알기쉽게 설명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한 목사의 저서는 보통 300∼400쪽으로 두껍다. 

왠만한 책들의 2권 분량이다. 

그런데 한 목사는 이 책들을 컴퓨터 좌판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원고지를 메꾸는 방식으로 평균 2∼3달 안에 원고를 탈고한다. 

글만 끄는 전문작가도 쓰기 힘든 빠르고 방대한 양이다. 

“하나님께서 깨달음과 힘을 주시기에 마치 펜대에 바퀴가 달린 듯 거침없이 쓸 수 있었습니다. 특별한 은혜에 감사한 일이죠.”

한 목사의 이력은 독특하다. 

총신대와 합신에서 공부했고 영성가이자 치유사역자였던 부친(목회자)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의 6남매 모두가 사역자로 부름 받았다. 

한 목사는 평범한 목회자에서 10년간 수도사처럼 기도와 회개로만 지낸 후 여기서 얻은 영적깨달음으로 실로암사역센터를 설립, 수많은 제자를 배출하고 있다. 

그의 사역은 자신이 체험하고 받은 은사들을 함께 나누는 것으로 치열한 영적전투가 포함된다. 

“한국교회는 영적으로 깊이 들어가면 바로 예민한 반응이 나타납니다. 
성경 속의 숱한 이적과 기적, 성령의 역사를 믿는다면 우리의 신앙생활도 단순히 예수를 믿는 것을 넘어 좀더 역동적인 신앙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한 목사의 글은 많은 기독교인들의 관심분야이면서도 영적세계에 이중 잣대를 갖는 한국교회를 향하고 있다. 

그동안 충실히 쌓아온 신학적 토대와 영성목회 경험을 바탕으로 크리스천들의 깊은 공감을 얻어내고 있는 것이다.

“한국에 훌륭한 설교자나 교회를 부흥시킨 목회자는 많지만,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는 목회자와 성도가 많지 않습니다.”

깊은 영적 체험 후, 더욱 성경 말씀과 사역에 매진했고 이 체험은 저자의 평생 목회생활에 큰 힘이 됐다는 한 목사는 기존 신자들이 회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이해하길 강조했다. 

한 목사는 “지금 한국교회에 가장 필요한 것은 회개”라며 “영성은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것이고 은사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시는 것”이라며 “은사를 간구하기 보다 자신을 내려놓고 깊은 회개를 통해 정결을 추구한다면 은사를 자연스레 덧입을 수 있다”고 했다. 

한 목사는 앞에서 소개한 세 권의 책 외에도 ‘요한계시록강해’ ‘영적으로 깊이 읽는 사도행전’ ‘예수그리스도와 사역들’ ‘영적 천재들의 이야기’ ‘영적전쟁과 사역자’(모두 有하 출간)등의 영성서들도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출간을 기다리는 원고도 5권 분량이나 대기 중이다.

이제 영성서 출판 분야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한 목사는 “책을 통해 한국교회 영성운동이 뜨겁게 되살아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고 말을 맺었다(도서구입 032-651-5257).

인물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