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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라이프(대표 이요나 목사)는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있는 갈보리채플서울교회 2층에서 에이즈(AIDS) 감염자등 사회적 약자 후원을 위한 재능기부카페 ‘팜트리(종려나무)’ 개원예배를 드렸다. 

홀리라이프는 40여년 동성애자로 살다가 ‘탈 동성애 운동가’가 된 이요나 목사를 중심으로 지난 5월 출범, 성경에 기초한 윤리교육, 치유상담, 사회봉사 등을 하는 기독교 단체다.

홀리라이프는 이 카페에서 공연과 강연, 세미나, 상담 등을 무료로 열어 탈 동성애 회복운동과 탈 동성애자 인권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 탈선 청년 동성애자를 위한 쉼터 설립을 위한 각종 모임과 활동도 갖는다. 

크리스천 팝(POP) 엔터테인먼트도 설립, 재능 있는 기독 뮤지션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1부 봉헌예배와 2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 목사는 경과보고에서 “출애굽기 15장 27절의 열두 샘과 칠십 종려나무의 말씀에 근거해 팜트리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복음 9장 1절의 열두 사도, 10장 17절 70인 제자들의 헌신을 통한 복음 활동, 요한복음 12장 13절 예루살렘에 예수님이 어린 나귀를 타고 입성하던 날 수많은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를 목청껏 부르던 기독교 승리의 역사를 사역철학으로 삼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규(신촌아름다운교회) 목사는 축사에서 “팜트리의 히브리말 어원은 ‘똑바로 자라나다’ ‘바로 서있다’”라며 “팜트리는 사람들을 바로 세울 수 있는 나무 같은 역할을 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인권위원장 박종언 목사는 ‘어떻게 우리의 정직함을 나타내리이까?’(창 44:16)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신 주님 앞에서 진실하고 아름답고 기쁘게 증거할 수 있는 기독교인이 되고, 서로 사랑하자”고 권면했다. 

이날 행사에는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 공동대표 홍영태 목사, 올바른시장경제를위한국민연합 대표 강사근 장로, 생명수교회 서윤철 목사, 누리다기획 이주원 실장, 래퍼 김규현, 가수 남미랑, 뮤지컬 배우 백승훈 이루다 에리카 문, 댄서 이루야 등도 참석해 기도와 특송, 공연 등의 순서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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