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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교내 총격사건에 대한 형사 출신 목회자의 분석과 성경적 해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외 학교폭력 사태 원인을 파악하고 예방책을 마련하는 데도 참고할 만하다.


형사 시절 미제 살인사건을 전담했던 제임스 월리스(57·사진) 목사는 최근 미국 인터넷 언론 매체인 타운홀닷컴에 기고문을 냈다. 


제목은 ‘교내 총격사건 뒤에 숨겨진 사회적 변화들’.


그는 형사 출신답게 20년 넘는 기간 동안 교내 총격사건 및 사회 문화적 추세(trend)와 양식(patterns) 등을 연구하면서 4가지 변화상을 도출했다.


첫째,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 미디어 증가’다. 


월리스 목사는 “수많은 10대 청소년이 소셜 미디어를 통한 사이버 폭력에 노출돼 있다”면서 “총격사건 범인들은 대부분 범행 전에 사이버상에서 언어적 괴롭힘이나 왕따를 당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과거에는 학교 운동장을 나서는 순간 교내 괴롭힘이 멈췄고, 가정에서 위로와 보호를 받을 수 있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매일 밤 잠자리에 들 때까지도 괴롭힘을 피할 수 없는 시대”라고 안타까워했다. 


월리스 목사는 또 ‘처방약 의존성 증가’를 꼽았다. 오늘날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약을 복용시키는 일이 예전보다 많아졌다는 것이다. 


그는 “총격사건 범인 가운데 많은 이들이 약을 복용 중이거나 중단한 상황이었다”며 “약물 사용이 총격 사건에 직접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부모가 자녀를 직접 돌보면서 질병이나 정서적 문제를 치료하는 대신 처방전으로 해결하려 한다는 것, 다시 말해 부모의 고유한 역할이 침식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모 중 한쪽이 없는 ‘한부모 가정의 증가’도 중요한 변화로 꼽혔다. 


월리스 목사는 “미국에 거주하는 18세 이하의 청소년 가운데 한부모 가정이 급속도로 증가해 왔는데, 이는 학교 총격사고가 증가하는 기간과 맞물린다”면서 “총격사건 범인들의 경우 인생의 안내자가 되어줄 ‘롤 모델’로서의 아버지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가 마지막으로 꼽은 변화는 ‘전통적 기독교 가치의 감소’였다. 


미국 전역과 사회 각 분야에 걸쳐 기독교가 감소하면서 무신론의 영향이 확대돼 가고 있다고 그는 진단했다. 


월리스 목사는 “기독교 정체성을 지닌 사람들이 1년에 1%씩 감소하면서 이에 따른 윤리적 기초가 변하고 있다”며 “성경적 가르침을 따르는 이들도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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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그는 교내 총격사건 뒤에 숨겨진 변화상에서 드러나는 부작용을 바로잡을 수 있는 해법이 성경에 있다고 강조했다(표 참조). 


언어 사용이나 자녀 훈계 등에 관한 내용들이다. 


월리스 목사는 “모든 문화적 변화는 밝은 미래를 약속해주거나 위협거리가 될 수 있는데, 인간은 이를 가치 있는 것으로 바꿀 수 있다”며 성경의 권위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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