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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방 10주년 감사예배가 8일 오후 6시 30분에 열렸다.  손원배 목사(맨왼쪽), 김항식 장로, 김모경 장로, 김경희 권사가 케이크 위에 10주년을 기념하는 촛불 10개를 꽃았다.


"열살 감사합니다, 열살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사랑방, 열살 감사합니다."


8일 저녁 7시 사랑방 10주년 감사예배 마지막 순서에서 케잌을 자르며 70여명의 참석자들이 손뼉을 치며 기쁨으로 축하하는 모습이었다.


"지난 10년간 사랑방을 통해 26명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또한 5명의 소중한 영혼은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고백하며 하늘나라에 갔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삶의 용기를 회복하고 신앙의 길에 들어서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임마누엘 장로교회(담임: 손원배 목사)의 사랑방 모임(대표: 김항식 장로) 10주년 감사예배에서 김항식 장로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의 봉사로 2008년 2월에 시작한 사랑방 모임이 어언 10년의 세월이 흘렀다고 회상했다.


김항식 대표는 누구나 부담없이 만나 음식도 나누고 대화하고 서로 위로하며 격려하는 공간인 사랑방은 서로가 사랑과 관심으로 섬기며 예수님을 소개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해서 예수님의 능력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음이 모임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손원배 목사는 전도서 4장 9-12절을 본문으로 인용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모임이 사랑방이라고 말씀을 전했다.


손 목사는 지난 10년간 아픔과 기쁨 모두를 옆에서 보아왔다며 여기에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불가능한 일들이 많았었다고 회상했다.


일이 없는 분들에게 자기 일감들을 나누어 주어 함께 일하고 아프거나 다시 방황을 시작하면 찾아가고 만나서 격려하는 모습을 10년간 지켜보며 이것이 바로 교회와 목장의 참 모습임을 깨달았다고도 밝혔다.


이어 손목사는 사랑방을 통해 진정한 가정을 이루고 또 예수님을 만난 식구들과 가족이 많아 참으로 하나님께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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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원배 목사가 지난 10년간 사랑방모임을 지켜보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사랑방 모임은 반복되는 여러가지 나쁜습관들과 유혹으로 인하여 좌절하고 절망하면서 삶의 소망을 잃고 처절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분들을 섬기고 보살피는 모임이다.


함께 식사하고 찬송하고 기도하는 이 모임에서는 성경 말씀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면서 다시 새힘을 가지고 잘 지낼 수 있도록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한다.


현재도 매주 15~20 여명이 모이는 사랑방은 목요일 정기모임과 주일 친교모임을 계속하고 있다.


▲ 정규모임-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

 290 Brokaw Road, Santa Clara, CA 95050

▲ 친교모임- 주일 12:00(정오)

1349 Calabazas Blvd., Santa Clara, CA95051


연락: 

(408)636.3690/김항식 장로

(408)568.5697/ 박병식 집사

<임승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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