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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보가 27일 오클랜드 래디슨 호텔에서 주최한 창간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한인사회 각계 인사들이 한국일보의 반세기 성취와 공로에 축하를 보내며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



창간 50주년을 맞은 한국일보가 한인사회와 함께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갖고 ‘50년의 긍지, 100년의 비전’을 선포하며 ‘정론직필’ 언론 본연의 사명을 재다짐했다.


27일 오클랜드 공항 래디슨호텔에서 열린 한국일보 창간 50주년 기념행사에는 각계각층 인사 120명이 참석해 지난 반세기 동안 한인사회와 고락을 함께해온 한국일보의 창간 50주년을 축하하고 100년의 발전을 기원했다.


강승태 SF지사장은 “오늘이 있도록, 그리고 또 다른 50년을 꿈꿀 수 있도록 용기와 힘을 주신 애독자, 광고주, 필진, 전현직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통찰력 있는 분석과 정직한 보도로 정보의 깊이를 담아내는 이 시대 언론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포문학과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신예선 소설가가 ‘한국일보 공로상’을 수여했으며, 41년간 한국일보를 애독한 한건석, 신동식 장기독자를 포상했고, 정현창 한국일보 산호세 광고국장이 우수직원상의 영예를 안았다.


샛별장학생으로 선발된 5명에게 장학금이 수여돼 차세대를 격려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변유경 이선희 소프라노, 최승암 바리톤, 오광수 테너(피아노 강성희)의 축하무대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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