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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기쁘다 구주 오셨네!


죄와 고통에 매여 있는 이 세상에 이 보다 더 기쁜 소식이 있을까요? 


참 반가운 성도님들, 어느 해 보다 기쁜 성탄절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지구촌 곳곳에는 기쁜 소식 보다는 고통과 슬픔, 분쟁과 테러, 전쟁의 소식이 더 많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북한 김정은의 핵 위협으로 한반도에도 전쟁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성탄절 기간에 온 가족들과 즐길 수 있는 감동의 영화가 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메리 크리스마스’ 라는 영화입니다.


1914년 1차 세계대전 때 프랑스 북부 독일군 점령 지역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슈프링크와 그의 연인 안나는 베를린 오페라극장에서 최고 실력있는 성악가였습니다. 

공연도중 전쟁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슈프링크는 군대에 소집되고 최전방에 배치됩니다. 


그곳은 영국군, 프랑스군, 독일군이 100m도 안되는 거리를 두고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는 곳입니다. 


안나는 슈프링크를 매일같이 그리워합니다. 


독일 황제에게 슈프링크가 왕궁에서 공연하게 해 달라고 간곡히 요청합니다. 

황제는 전장에 있는 슈프링크를 왕궁으로 불러 들여 공연하게 합니다. 


공연을 마친 슈프링크는 전우들이 목숨을 걸고 있는 전장에 돌아가 노래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연인 안나와 함께 다시 전장으로 향합니다. 


군대가 대치하고 있는 전선에서도 크리스마스 이브 분위기가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이때 슈프링크가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부르기 시작합니다. 


영국 성공회 파머신부가 백파이프로 노래를 따라하면서 믿을 수 없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3국의 군인들이 서로를 향하여 겨누던 총을 내려놓고 참호 밖으로 나옵니다. 


처음에는 서로를 향해 긴장과 불안감을 감추지 못합니다. 


그러나 곧 마음을 놓고 친구가 되어 함께 어우러집니다. 


세 나라 지휘관들이 모여 크리스마스 이브 만큼은 휴전을 하기로 합니다. 


방금 전까지 총부리를 겨눴던 군인들이 함께 모여 먹고, 나누고, 격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십자가를 세우고 예배를 드립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탄 예배를! 


성탄절 아침 그들은 다시 휴전하고, 전쟁으로 인해 방치되어 있는 전사자들을 땅에 묻고 장례예배를 드립니다. 


서로 자기아내사진을 보여 주며, 축구도 하고, 함께 먹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평화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이들은 평화를 원했지만 이들의 행위가 상부에 보고되고 더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전방으로 내몰리게 됩니다. 


이후 4년간 지속된 1차 세계대전에서 1천만 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행하신 기적입니다. 


2천년 전에 예수님은 겸손하게 아기로 오셨습니다. 


말구유에 가난한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참된 신분과 정체는 오시기 730년 전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이름에 나타나 있습니다. 


“그의 이름은 기묘자(Wonderful), 모사(Counselor), 전능하신 하나님(Almighty God), 영존하시는 아버지(Everlasting Father),

평강의 왕(Prince of Peace)이라 할 것임이라”(이사야 9:6). 


예수님은 기적을 가지고 세상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수많은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면 내 인생에 기적이 일어납니다. 


심령에 하나님 나라가 임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기쁨을 누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내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면 죄를 용서 받습니다. 


마음속에  성령이 오셔서, 공의, 기쁨, 평강의 하나님 나라를 주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평강에서 평강으로 인도하십니다. 


기도 응답도 우리 지각을  뛰어넘는 평강으로 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번 성탄절은 먼저 자신에게 ‘메리 크리스마스!’를 선물합시다. 

약해진 믿음을 회복합시다. 


그리고 주변에 마음을 활짝 열고 ‘메리 크리스마스!’하고 기쁘게 인사합시다. 


산 위에 올라가서 온 세상을 향하여 ‘메리 크리스마스!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 백성 맞으라!’ 고 외칩시다! 


예수님께서만이 세상을 구원하십니다! 

평화의 왕이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 분이 통치하실 것입니다! 


아멘!


<위성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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