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 콴 오클랜드 시장 후원의 밤 행사를 마치고 참가자들이 시장과 포즈를 취했다.(앞줄 왼편에서 세번째가 진 콴 오클랜드 시장)
‘진 콴 오클랜드 시장 후원의 밤’ 행사가 26일 저녁 6시30분 오클랜드 오가네 식당에서 열렸다.
소환투표 움직임에 직면하고 있는 미 대도시 첫 아시아계 여성 시장인 콴 시장을 돕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한 오클랜드 거주하는 이종혁 공인회계사, 작가 차학성씨, 서반석씨 등은 “2010년 11월 선거에서 패배한 후보들과 그들을 지지했던 이들에 의해 시작된 주민소환투표를 발의하기 위한 서명인 모집 캠페인이 부당하며 소환투표가 실시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평소 다른 아시아계 민족들에 대해 관심이 많은 콴 시장에게 이날 첫번째 순서로 가주 한인 사회사를 연구해 온 저술가 차학성씨가 초기 오클랜드 한인들에 대해서 소개했다.
그는 특히 1906년 샌프란시스코 대지진으로 사무실이 전소된 독립단체 공립협회가 오클랜드로 이전, 고종이 한인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지원금을 보낸 사실을 언급하면서 “대황제(고종) 폐하께서 휼금을 하사했으니 유숙해야 하는 한인들은 오클랜드 공립관을 찾아오라”는 내용의 1907년 4월 26일자 <공립신보> 지면을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매년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추수감사절 만찬” 행사에서 콴 시장과 함게 같이 서빙해 온 이종혁 회계사는 “콴 시장은 사진촬영만 하고 가는 다른 공직자들과 달리 시의원 시절부터 추수감사절 행사에서 열심히 서빙했고 시장에 취임한 이후에도 그랬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오클랜드의 주요 연례행사가 된 추수감사절 만찬은 처음엔 한인들에 의해 시작된 부분이 크다”면서 그 배경을 자세히 소개했다.
콴 시장은 “여러분의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오클랜드의 한인들에 많은 것을 배웠다. 오클랜드는 역시 모든 아시아계 민족들의 사회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가능하면 항만이 있는 한국의 한 도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싶다”고 말했다.
<서반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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