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교회 선교봉사회, 스카이라인 양로병원 찾아
선교봉사회 무용단, 예수 탄생에서 부활까지 무용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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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봉사회 무용극의 한 장면.

 

지난3일, 하늘교회(담임목사 박종현) 선교봉사회 주관으로 산호세 에 위치한 스카이라인 양로병원(2065 Forest Ave San Jose.CA 95128) 대강당에서 노환(거동이불편한 노인환자)으로 요양하고있는 노인환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용과 찬양, 악기연주의 위로음악회가 있었다.
이날 열린 음악회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 마다 양로병원에서 요양하고 있는 노인환자들을 위로하기위해 10년째 봉사하고있는 하늘교회 선교봉사회(박용란 사모)가, 노년에 병마의고통과 외로움으로 소외된 생활을 하고있는 노인들을 위로하고자, 2011년도 송년행사로 진행되었다.
선교봉사회 활동을 하고있는 할머니의 권유로 동생들과  참가하게 되었다는 어스틴 서(기타 연주,학생)군은 “매우 보람된 시간이였으며, 기회가 있을때마다 참가하여 할머니,할아버지들을 위로하고 싶다”고 말했다.
예수의 탄생에서 죽음까지를 무용극으로 발표하여 박수갈채를 받은 선교봉사회무용단 박연숙 (무용연출가)단장은 “무대의 규모가 적어 단원들이 무용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노인들이 너무나 좋아해서 기뻤고,  다음에는 무대에 맞는 작품을 준비하여 오겠다”고 말했다.
하프합주로 처음 참가한 김은순(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 권사는  “선교봉사회가 이렇게 좋은 일을 하는줄 몰랐다” 면서 다음기회에 다시한번 참가할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지역 은퇴목사들의 사모들이 모여  찬양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은하수선교합창단( 지휘 박선주)은 ‘오 거룩한 밤’ 등의 크리마스 케롤송을 참석자들과 함께 합창하여  성탄절의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평화합창단의 합창, 은하수율동찬양단,그레이스 엄 씨의 플롯연주, 저스틴 김 군의 첼로연주, 산호세 클라니넷 합주단의 클라니넷 연주, 이미란, 조현숙 씨의 성가독창과 폴 고 목사의 피아노 연주로, 한해를 보내는 노인환자들에게 위로의음악회가 되었다.
음악회가 끝난뒤에는 하늘교회 선교봉사회가 준비한 음료수와 따뜻한 마음을 담은 담요 를 노인환자들에게 전달하는 훈훈한 사랑의봉사 시간도 있었다.
하늘교회 선교봉사회는  주일 오전 10시에 한인예배를 스카이라인 양로병원 소강당에서 드리며,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는  오후2시부터 대강당에서 찬양예배를 10년째 드리고 있다. 
참가문의는 (408)616-0112
<남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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