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사마아인선교회가 발족되어 그 첫 씨앗을 뿌렸다.


한국에 살고 있는 탈북가정의 자녀들에게 이름없는 선한사마리아인으로 다가서기 위해 발족된 이 선교회는 지난달 한국을 방문하여 꿈나무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돌아왔다.


선교회를 창립한 이는 연합감리교 서부지역 한인선교 감리사를 역임한 김원기 목사.


그는 지난 달 한국의 방문하여 2개의 탈북자 자녀들이 다니는 여명학교와 금강학교를 방문하여 모두 10명에게 꿈나무 장학금을 전달했다.
여명학교는 서울 중구 남산동에 있는 탈북자 자녀들을 위한 대안학교로서 2004년 개교했다.


금강학교는 서울 개봉동에 있는 탈북자녀들을 위한 미인가 교육기관으로서 기숙사형 전일제 학교다


여명학교와 금강학교에서 각각 5명씩 모두 10명에게 대학입학 고교생에겐 100만원, 나머지 중학생들에게는 각각 5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한 김원기 목사는 장학금 전달식에서 “나는 아주 오래전에 현금 55달러를 들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던 사람이다.

하나님이 도우셔서 이제는 여러분의 선한사마리안인이 되고 싶다. 오늘 전달한 장학금은 적은 금액이지만 내가 유학갈 때 지참금보다 많은 금액이다. 꿈을 잃지 말라.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며 장래를 개척해나가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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