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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 은혜로교회 신옥주씨. 유튜브 캡처



과천 은혜로교회 신옥주씨가 구속됐다.


남태평양 피지에서 출국을 막기 위해 신도들을 감금하고 집단 폭행했다는 혐의에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관계자는 26일 “신씨가 다른 공범 3명과 함께 26일 오후 6시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면서 “집행부인 공범들에 대한 추가수사를 통해 혐의를 밝혀낼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범죄수사대는 24일 입국한 신씨와 공범을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인천공항에서 긴급 체포한 바 있다.


신씨는 시한부 종말론을 주장하며 ‘환란 날의 피난처가 남태평양 피지’라면서 400여명의 신도들과 함께 집단생활을 해왔다.


탈퇴자들과 피해 가족들은 은혜로교회 신도들이 이탈하려는 신도를 ‘타작마당’이라는 이름으로 집단폭행 하며, 신씨를 우상화하고 가정을 파괴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은혜로교회와 신씨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식의 비유풀이를 하며 자의적으로 성경을 해석하고 130년 한국교회 역사를 부정한다는 등의 이유로 2014년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신 총회에서 이단으로 규정됐다.


<미션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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