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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사진 오른쪽)가 북한에 억류된 후 혼수상태로 미국

에 송환되어 6일만에 사망했다.



선민네트워크, 홀리라이프 등 25개 교계 및 시민단체로 구성된 '북한억류자 석방촉구 시민단체협의회'(대표 김규호 목사)는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억울한 죽음을 애도하며 북한 당국이 김정욱 선교사를 비롯한 북한 억류자들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논평에서 아직도 북한에는 아직도 미 국적자인 김동철 목사, 평양과학기술대 김상덕 교수, 직원 김학송 씨, 캐나다 국적자인 임현수 목사, 중국인 조선족 장만석 집사 등 5명과 대한민국 국적의 김정욱 목사, 김국기 목사, 최춘길 씨, 고현철 씨 외 탈북민 등10여명 이상을 강제 억류되어 있다고 밝혔다.


논평은 "이들은 모두 헐벗고 굶주린 북한동포들을 불쌍히 여기 그들을 돕던 성직자들과 선량한 사람들"이라며 "북한 당국이 간첩혐의를 씌우고 억류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비인권적 행위가 아닐 수 없으며 그동안 한국교회를 비롯한 대한민국정부와 민간단체를 통해 지속적인 도움을 받아온 북한으로서는 참으로 배은망덕한 일을 자행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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