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남가주 교계에서도 포럼 등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가 주관하여 열리는 종교개혁 기념행사는 크게 두가지로서 오는 11월 남가주신학대학교 연합 설교 페스티벌과 500주년 기념 포럼을 개최하는 것이다.


우선 500주년 기념 포럼은 “종교개혁과 디아스포라 이민교회의 현재와 미래”란 제목으로 11월 7일(화) 오후 1시 LA다운타운에 있는 주님의 영광교회(담임 신승훈 목사, 1801 S. Grand Ave, CA 90015)에서 열린다. 


종교개혁과 그 유산이 남긴 의미를 다각적으로 회고하고 분석하여 21세기 디아스포라 이민교회 현장에 실제적인 의미를 성찰하는 기회로 삼자는데 포럼의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박경수, 권연경, 민종기, 정성욱, 이상명 박사가 발제자로 나오고 이승현, 고태형, 송인서 박사 등이 논찬자로 나설 예정이다.


또 이보다 3일 앞선 11월 4일(토)엔 제2회 남가주 신학대학 연합설교페스티벌을 남가주 동신교회(담임 백정우 목사)에서 개최한다. 


차세대 지도자로서 장차 이민교회와 세계 선교현장에서 사역할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설교문화를 정착시키고 말씀으로 돌아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한다는데 목적을 두고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설교 페스티벌은 종교개혁적 맥락을 짚어주는 성경본문을 갖고 참가자들은 약 15분 정도 설교할 예정이다. 


한편 이같은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행사를 알리는 기자회견이 지난 27일(화) LA 한인타운 한 호텔에서 열렸는데 이 자리엔 박희민, 송정명, 한기형 목사 등 미주 성시화 운동 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크리스찬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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