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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금식기도원 진입로 일부구간 붕괴사건 대책에 관심을 가진 한인교계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지난 5일 산호세 임마누엘장로교회에서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세계금식기도원 대표 최종숙 목사의 진입로 일부구간 붕괴 사건의 경과 보고를 듣고 모두 함께 통성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손원배, 성수남, 윤상희, 최종숙, 김흥준, 김옥균, 박길성 목사. 뒷줄 왼편부터 김정기, 한사람 건너 윤민학, 한사람 건너 위성교, 한사람 건너 강순구 목사.



지난 5일 (수) 오전 11시.


산호세 임마누엘장로교회 (담임: 손원배 목사) 당회실에는 이지역 한인교회 목회자들과 몇몇 성도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이들은 산호세 남쪽 스캇벨리 산속에 위치한 세계금식기도원 (Fasting Prayer Mountain of the World  대표: 최종숙 목사)이 지난 4월의 엄청난 폭우로 인해 진입로 일부분이 붕괴돼 그 보수작업이 필연적이라는 소식(본보 6월 25일자)을 접하고 기도와 후원에 대한 대책을 논의코자 모였다.


산호세 교회 협의회 회장 김옥균 사관의 기도에 이어 세계금식기도원 최종숙 목사는 지난 겨울과 올 4월의 연이은 폭우로 인해 기도원 진입로 일부구간이 붕괴된 사실을 소상하게 설명했다.


33년전인 1984년에 문을 연 서계금식기도원은 현재 한국인 성도들을 비롯 미국, 멕시코, 중국, 일본인등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기도처가 되었다고 최종숙 목사는 말하면서 처음의 북가주 금식기도원을 2000년에 세계금식기도원으로 이름이 바뀌게 된 사연을 밝혔다.


따라서 최종숙 세계금식기도원 대표는 세계금식기도원이 모든교회와 교인들의 기도처가 되는 만민의 집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또 기도원 동산 곳곳이 지붕이 없는 교회와 성전이 되기를 간절하게 바란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도 많은 성도들의 기도가 절실하다고 밝힌 최종숙 세계금식기도원 대표는 많은 성도들이 기도원을 안전하게 올라오고 내려갈수 있는 편안한 길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최 급선무라고 밝혔다.


임마누엘장로교회 담임 손원배 목사는 우리가 거주하고 있는 실리콘밸리는 세계 70여개국 130여 소수 민족이 모여 살고 있는 선교전략지라고 밝히면서 이러한 영적전쟁의 전진기지에서 많은이들이 손들고 회개하며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원을 위해 우리들의 기도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의 기도원, 우리의 기도원"이라는 생각을 갖고 이를 위해 기도하고 후원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기술자의 자문에 의하면 도로 붕괴보수작업 비용은 120만 달러에서 150만달러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계산이 나온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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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금식기도원 진입로 일부구간이 붕괴됐다. 사진은 기도원에서 내려가는 2차선 도로 왼쪽 일부구간이 지난번 폭우로 인해 크게 무너져내린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모임에는 박길성, 위성교, 김정기, 강순구, 성수남, 윤민학, 김옥균, 윤상희, 손원배, 김흥준 목사등이 참여했으며 기도원에 봉사하는 성도 및 관심을 가진 성도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어렵고 힘들때마다 도움을 주었던 한인교계와 성도들이 이번 세계금식 기도원의 진입로 도로 보수작업에 어떤 관심을 보일지 주목된다.


58 에이커에 달하는 세계금식 기도원.


예배당 두곳과 캐빈들이 산속 곳곳에 들어차 있다.

일년 365일 문을 열어놓고 있어 누구나 와서 기도할 수 있다.


다만 단체 또는 장기체류 등은 예약을 해야한다.


주소: 996 Lockhart Gulch Rd.

      Scotts Valley, CA 95066


전화: 831.335.5635


tpmwrebekah@gmail.com

I-chingchen@msn.com


<임승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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