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담임목사(사진)가 동성애 합법화를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
유 목사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동성애 문제가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다”면서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동성애 합법화는 안 된다”고 못박았다.
그는 동성애자를 차별하자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동성애자는 사랑으로 품어야겠지만 동성애는 허용해선 안 된다는 취지다.
유 목사는 “동성애자를 더욱 포용하자는 말에 100% 찬성한다”면서 “그것은 주님의 마음이 맞다.
예수님은 동성애자들을 위하여도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고 적었다.
그러면서도 교회가 동성애를 품되 이유와 회복에도 힘을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목사는 “동성애자들을 구원도 받지 못한다고 정죄하고 전염병자 보듯이 소외시키지 않아야 한다”면서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간음하다 잡혀온 여인의 편에 서셨던 예수님께서도 그녀를 정죄하던 사람들이 떠나간 후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라!’라고 말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유 목사는 아울러 ‘동성애자를 어떻게 품을 것인가’라는 문제보다 ‘동성애 합법화 움직임을 막아야 한다’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이 현행 헌법 제36조의 ‘양성평등’을 없애고 ‘성 평등’을 신설하려고 검토하는데 이는 동성애와 동성혼의 합법화라는 심각한 상황을 야기시킨다는 지적이다.
특히 양성 평등과 성 평등이 같은 의미인양 주장하는 측이 있지만 이는 동성애의 문제를 제기하는 것을 법적으로 막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도 했다.
유 목사는 또 동성애자는 소수의 세력이 아니라고 비판했다. 그는 “동성애자들은 공격과 박해를 받는 연약한 자들이 아니다”라면서 “동정심에 호소하지만 동성애자들은 이미 그 세력이 대단하며 심지어 거리 축제를 하기도 하고 오히려 동성애 반대론자들을 차별하고 억압하기도 한다”고 한탄했다.
유 목사는 “동성애가 합법화되면 개인 취향이나 인권의 이름으로 어떤 죄도 죄라고 할 수 없는 세상이 올지 모른다”면서 “동성애는 분명한 죄다. 성경이 죄로 말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동성애가 죄라고 말하는 것이 죄가 되는 사회가 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의 글은 페이스북에 오른지 9시간에 1500여건의 좋아요와 580여회의 공유를 얻으며 큰 공감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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