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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이란 부활절까지 주일을 제외한 40일 동안의 기간을 말하며 성도들은 이 기간 동안에 그리스도의 삶, 십자가의 고난, 부활 등을 생각하며 근신하고 회개하는 전통을 가지고 있다. 

2018년에는 재의 수요일이라고 하는 2월 14일에 시작하여 3월 31일까지가 사순절이 된다. 

사순절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고난을 당하신 그리스도를 기억하며 그를 따르는 제자의 도를 훈련하는 기간이다. 

그 동안 교회공동체는 부활절, 추수감사절, 성탄절처럼 화려한 기념행사에는 열과 성을 바쳐왔지만, 사순절과 같이 주님의 고난에 동참함으로써 묵상과 침묵을 통해 깊은 영성으로 나아가는 데는 노력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사순절 즉 40일 동안 바로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고 그 고난의 의미를 인생에 적용해야만 한다.  경건과 절제, 희생과 나눔, 성찰과 회복이 사순절의 진정한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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