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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마누엘 장로교회 상담 사역부가 마련한 중독 세미나 두번째 강사로 사라 김

임상쇼셜워커가 중독 치유에 대해 말하고 있다.




마약, 알콜, 도박, 게임, 인터넷 등등의 중독.


"중독은 반드시 치유할 수 있으며 중독치유는 망설이지 말고 되도록 빨리 개입해야 한다."


임마누엘 장로교회 상담 사역부가 마련한 중독세미나 "무엇에 묶여 있습니까?" 두번째가 30일(주일) 오후 2시 30분부터 시작됐다.


강사 사라김 임상쇼설워커는 중독치유는 "쉬쉬하다 보면 썩어 곪아 터진다" 며 중독자 주위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이 먼저 상담을 받고 가족 전체가 이에 대처할 때 중독(고난)은 축복이 된다고 역설적으로 말했다.


즉 중독치유라는 과정을 통해 가족 전체를 변화시켜 축복해주는 사건임을 생각 할때 중독치유는 가급적 빨리 치유에 개입해야 함을 강조했다.



첫날 (23일)에 이어 두번째 세미나에도 참여한 백남원 목사는 도박은 중독자들의 자살율이 가장 높으며 마약이나 알콜보다 밖으로 드러나는 것이 느리기 때문에 중독자를 발견해 내기가 어려운 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박중독은 주위사람들을 끌고 들어가는 특성이 있어 다른 중독보다 더 힘들어지며 자식, 배우자, 부모 순으로 도박중독자 곁을 떠나 결국 가정이 해체된다고 말했다.


한편, 모닝스타 회복선교 사역센터와 새크라멘토 구세군 한인교회에서는 10월 27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박, 마약, 알콜 등에 대한 중독치유와 예방 세미나를 무료로 개최한다.
문의전화 408-781-9079
<임승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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