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네1.jpg 

 ▲ 오미자 대표와 사위 폴 권씨.




“식당 운영 30년 이상의 경험을 이곳에 다 쏟아 부었습니다”.


2년여간의 준비끝에 지난 5일 알라메다 사우스 쇼어 쇼핑센터내에 바베큐집을 소프트 오픈한 ‘오가네 알라메다’에는 크게 홍보를 하지 않았음에도 벌써 주말이면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손님이 몰리고 있다.


90년대 초반 오클랜드 고려촌에서 ‘고려숯불’을 차리면서 요식업에 뛰어든 오미자 대표가 심혈을 기울여 오픈한 이 식당에서는 기존 한국식당과는 다른 차별화를 통해 주류사회에 어필하고 있다.
‘오가네 알라메다’ 에서는 ‘올 유캔 잇’ 바베큐 한가지만을 취급하면서 바베큐 전문식당으로 문을 열었다.



오가네5.JPG



‘오가네 알라메다’는 8,500 평방피트의 넓은 면적에 300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바베큐 그릴만 52개에 달한다.


일반 테이블 섹션과 별실 섹션, 바 섹션등 크게 3군데로 나누어진 식당은 그릴위 후드를 없애고 그릴 옆으로 연기가 빠지도록 디자인 되어 있어 마치 대형 미국식당에 온 것처럼 시원한 느낌을 갖고 있으며 후드를 틀어 생기는 팬 소음도 없애 대화를 하기에도 용이하다.


오가네4.jpg

▲ 테이블과 의자의 높이를 높여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 바 섹션.


오미자 대표는 “수십개의 식당 비즈니스를 해오면서 얻은 노하우로 최고의 시설을 갖춘 식당을 오픈하게 됐다”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손님을 모시고 오기에도 모자람이 없으며 기존 미국내 한국식당의 스타일을 탈피해 새로운 기분을 맛볼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들어 혼자서 식당을 찾아 식사를 하는 이른바 혼밥족이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해 바 테이블에도 그릴을 설치해 혼자서도 바베큐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통유리를 달아 답답함을 없앤 별실 코너는 최대 50명까지 연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젊은이들이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바 섹션의 테이블은 테이블과 바 스툴 의자의 높이를 높여 설치했다.


딸 제시카 오씨는 그동안 알바니와 오클랜드및 알라메다에 비빔밥 전문점인 ‘보울드’를 운영하면서 주류사회 진출을 시도해 식당의 성공은 물론 버클리 일부 마켓에 김치등을 납품하고 코스코에 오가네 기프트카드를 입점시키는등 대에 걸쳐 성공적인 식당 비즈니스를 해왔다.


남편인 폴 권씨는 산타클라라시에서 변호사로 일하다 수년전부터 식당 비즈니스 업무를 익혀왔으며 이번 ‘오가네 알라메다’ 업무를 맡아 한국어 보다 편한 영어와 변호사로서의 전문성등을 합해 45명에 달하는 직원 관리는 물론 주류사회 마케팅등 전문적인 비즈니스 경영을 해 나갈 계획이다.



▲주소: 2211 Southshore Center, Alameda.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오전 1시까지(일요일은 오후 11시까지)
▲전화: (510) 594- 8300.
▲웹사이트: www.ohgane.com

베이지역교계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