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장병 4천 5백 여 명이 애창곡 실로암을 힘차게 부른다.

일사분란하게 파도타기를 하면서 찬양의 흥겨움에 빠져든다. 

“나 이제 영원한 이 꿈속에서 깨이지 않게 하소서”

한국기독실업인회 CBMC가 지난 24일 비즈니스선교단체로는 처음으로 진중세례식을 가졌다. 

한국CBMC 지회 지도목사와 회원들이 출석하는 교회 목사 등 50여 명이 세례를 집례했고, 여기에 참여한 4천 5백여 명의 장병들은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군 생활을 할 것을 다짐했다. 

연무대군인교회 김택조 군종목사는“우리의 예배를 받으시는 분은 (예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은 (예수) 우리와 군 생활을 함께하시는 분은 (예수) 할렐루야(아멘)”라고 말했다.

지난해 연무대군인교회 새 예배당 건축을 위해 16억 원을 헌금하기도 했던 CBMC는 군 장병들이 제대후에도 진로 때문에 신앙생활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한국CBMC 이승율 중앙회장은“여러분들이 전역하고 사회에 나올 때 혹시 고민되고 불안하고 힘들면 우리 CBMC와 함께 여러분들의 새로운 미래의 진로를 위해서 상담하고 멘토링하고 네트워킹하는 일에 우리들이 파트너가 돼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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