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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북가주 총동창회가 마련한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이 서울대 동창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왼쪽부터 이장우 회장, 이정관 총영사, 주리 정, 김한나, 레지나 김, 이사벨 예 지, 김지연, 이재희, 황만익 위원장)

 

서울대학교 북가주 총동창회(회장 이장우)가 올해 대학 진학을 앞둔 북가주지역 한인 학생 6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해 개최된 서울대 동문음악회가 주최한 피아니스트 신수정 교수 초청 연주회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서울대 북가주 총동창회 장학위원회(위원장 황만익)가 신청자 21명에 대해 학업성적과 사회 봉사, 에세이를 통해 장학생 6명을 선정했다.
특히 서류 심사 및 전화 인터뷰를 통해 경제적인 도움이 더 필요한 학생들에게 가산점을 부여했으며 2011년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각 1000달러씩 총 6,000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서울대 동문 자격으로 참석한 이정관 SF총영사는 “한인사회를 묶어주는 테마가 있어야 하는데 이런 행사는 매우 의미 있는 모습”이라면서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학생들은 이런 의미를 깊이 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만익 장학위원장은 “학생들이 이렇게 훌륭하게 클 수 있도록 노력해 준 부모님에게 오히려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학생들은 이 일을 계기로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더운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이장우 회장도 “여러분뿐만 아니라 21명의 지원자 모두가 훌륭한 학생들이었으나 꼭 필요하고 필요한 학생들을 선정했다”면서 “학생 여러분들이 앞으로 더욱 더 분투해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UC얼바인에 합격 오는 9월부터 폴리티컬 사이언스를 전공할 예정인 이사벨 예 지(Isabel Ye Chi) 학생은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면서 “한인 커뮤니티로부터 받은 은혜를 다시 되돌려 줄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대 동문회 장학생은 김한나, 레지나 김, 이재희, 이사벨 예 지, 주리 정, 김지연 학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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