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산호세, 이스트베이 교회 협의회 등 각각 신년 하례회 열어
내 것, 내 직위 내려놓고 주님 앞에 엎드릴 때 사랑의 이민사회 이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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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트베이 교회협의회가 17일 신년 하례식에서 1부 예배를 마치고 한자리에 둘러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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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호세 교회협의회가 16일 풍성한 새빛교회에서 신년 하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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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지역 교회 협의회 회장 김광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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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장 신년하례회에서 인사말 하는 이정관 주 상항 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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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교에 앞서 기도하는 조은석 목사

 

“교회는 힘들고 어려운 이민의 정착을 위한 정신적인 안식처가 되고 사랑으로 모든 것을 덮을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힘찬 2011년을 기대하면서 북가주지역 각 한인교회협의회들이 지난주 신년 하례식 및 기도회를 개최하고 동포사회의 단합과 사랑을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 한인교회 연합회(회장:김광선 목사)는 18일 오후7시 상항한국인 연합감리교회에서 한인 기관장 및 단체장을 초청하고 신년 기도회를 열었다.
김광선목사는 1부 예배 설교를 통해 교회와 한인단체, 기관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뭉쳐질 때 그 사회는 사랑의 사회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당사자인 우리들부터 내 것, 내 지위, 모든 것 내려놓고 주님 앞에 엎드려보자고 호소했다.
김목사는 힘들고 고된 이민생활이지만 우리가 주님의 자녀임을 알면 모든 것을 사랑으로 덮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관근 사관(구세군 상항교회)의 사회로 1부 예배와 2부 기도회를 진행한 이날 신년 기도회는 이어 배훈 목사(뉴네이션 선교침례교회)가 미국과 한국을 위해 기도를 인도했다.
배목사는 두 나라 위정자들에게 지혜와 축복을 주셔서 복되고 아름다운 나라들이 되게 해달라고 간구했다.
특히 북한의 동포들이 악한 정권에서 해방되어 남북한이 함께 복된 나라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전 세계적인 다툼과 경제적 위기를 위해 기도한 이중직 목사(샌프란시스코 제일 침례교회)는 세계 방방곳곳에서 정쟁과 기근과 종교적 갈등이 계속되고 있지만 인간의 힘으로는 이를 막을 수 없고 오직 하나님께서 이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것을 깨달을 때 우리를 긍휼이 여겨주시는 주님의 십자가 앞에 모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인사회와 단체들을 위해 기도한 여환종 목사(생명의강교회)는 우리가 기획한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며 타민족들과도 합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도록 사랑으로 섬기고 봉사하자고 다짐했다.
3부 교제의 시간에서 이정관 주 상항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우리 한인사회가 훌륭한 소수민족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봉사나 타 커뮤니티와의 협력으로 존경 받는 모델이 되자고 말했다.
산호세 지역 교회 협의회(회장:김근제 목사)는 16일 오후 쿠퍼티노의 풍성한 새빛교회에서 신년 하례회를 개최했다.
김근제 목사는 모든 회원들이 지역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설교를 맡은 우동은 목사(산호세 주사랑교회)는 십자가를 지고 사랑을 실천한 예수님처럼 우리도 한 영혼을 끝까지 사랑하는 목회자가 되자고 말했다.
이날 하례회에는 전정일목사가 “퍼스팩티브스”에 대해 유기은 목사는 “One Voice”에 대해 김평육 선교사는 아프리카 브른디 복음화 성회에 대해 각각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스트베이 교회 협의회(회장: 이동진 목사)도 17일(월) 신년 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전 11시 오클랜드 오가네 식당 2층에서 드린 예배에서는 김용배 목사(실로암 교회)가 설교를 담당했다.
김용배 목사는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과 또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용기로 계획한 모든 일들과 목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승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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