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각 지역 성시화운동본부에서 학생 및 청소년 선발
11일 샌프란시스코, 14일부터 19일까지 LA지역서 체험


성시화-01.jpg

▲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이성우(오른쪽) 상임본부장이 지난 달 미주 한인교계와의 교류 확대를 위해 미국을 찾은 글로벌선진학교 남진석 이사장과 함께 미국체험학교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주 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박희민 목사)가 해마다 실시하는 미국 체험학교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 3개 팀 총 120여명이 참여한다.
한국 각 지역 성시화운동본부에서 모집한 25명으로 구성된 1차 팀은 1월11일 샌프란시스코로 입국해 이틀 동안 머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들은 UC버클리와 스탠포드대학 등을 견학한 뒤 금문교 등도 관광한다.
이들은 또 샌프란시스코 견학을 마치고 L.A로 이동해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참가하고 20일 한국으로 출국한다.
학생들은 UCLA, USC 등 대학교를 방문해 미래에 유학 올 가능성이 있는 미국의 교육제도와 자유로운 가운데서도 학문에 힘쓰는 분위기를 직접 눈으로 보는 기회를 갖는다.
또 매리너스처치, 새들백처치, 수정교회, 센트럴처치, 남가주사랑의교회, 은혜한인교회, 나성영락교회 등 주류와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신앙공동체를 찾아가 한국과는 다른 상황에서 믿음을 실천하는 모습을 배우게 된다.
일부 교회에서는 중고등부 예배에 참석, 또래 학생들과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뜨거운 동질감을 확인한다.
‘미주 한인의 날’을 맞아 LA 시의회를 방문하기도 하고, 사우스베이 주님세운교회를 찾아 기념예배를 함께 하고 매직 마운틴 등에서 젊음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일정도 준비돼 있다.
이밖에 다운타운 ‘소중한 사람들’의 노숙자 사역 현장에서 용돈을 쪼개 모은 헌금으로 구입한 선물을 전달하고 배식을 돕는 일로써 이론이 아니라 몸으로 사랑을 실천한다.
남가주 체류기간에 예장합동 교단 소유인 풀러튼의 선교관에서 묵는 이들은 그룹 QT 등의 시간을 통해 신앙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게 된다.
2차 팀(2월1~10일)은 충북 음성에 있는 기독교 대안 중고등학교인 ‘글로벌선진학교’(GVCS)의 태권도단과 선교합창단의 학생과 인솔자 총 48명. 이들은 방문교회에서 수준급의 태권도 시범과 성가 공연도 선보인다.
3차 팀(2월22일~3월2일)은 역시 기독교 대안학교인 부천의 굿뉴스사관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모집하고 있는데 50명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이성우 상임본부장은 “학생들로부터 실비 수준의 참가비를 받고 있다.

베이지역교계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