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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주선교교회 박동서 목사 칼럼집,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교회 이야기
주님 앞에 엎드려 상처를 치유 받으며 기도와 눈물로 보낸 시간들을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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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서 목사

 

새크라멘토 방주선교교회 담임 박동서 목사가 최근 칼럼집을 출판했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교회이야기를 써내려간 칼럼집이다.
“비울수록 채움받는 교회”
박동서 목사는 매주마다 교회 주보에 목회자 코너라는 이름으로 글을 써왔다.
목회 첫 5년간의 글을 모아서 이미 출판한적이 있는 박목사는 교회의 새 가족들에게는 목사를 이해하고 교회의 사역방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어 의외로 많은 동료 목회자들과 새롭게 목회를 시작하는 젊은 목회자들에게로부터 긍정적인 격려를 받았다고 밝혔다.
첫 출판 이후 4년여 간 주보에 실렸던 칼럼을 다시 모았다.
목회 처음 5년간이 앞만 보고 달리며 개혁을 부르짖었던 꿈결 같은 시간이었다면 지난 4년 간은 주님 앞에 엎드려 상처를 치유 받으며 침묵과 회개와 기도와 눈물로 보낸 시간이었다고 박목사는 이 책 서두에서 고백하고 있다.
성령님께서 친히 목회해 주신 시간이었다고 밝힌 박동서 목사.(박동서 목사는 2011년 1월3일 올해 첫 번째 열린 북가주 연합 중보기도회에서 간증한바 있다. 뉴라이프교회에서 열린 기도회에서 그는 간증을 통해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아내 박재희 사모를 살려달라고 기도한 것 밖에는 없는 것 같았는데 지난 10여개월을 되돌아보니 자신의 힘으로 목회했을 때 보다 교회가 훨씬 부흥되고 안정되어간 점을 확인했고 “모든 것 다 내려놓고 내가 하는 일을 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굳게 확신하게 되었다고 1시간여에 걸쳐 간증을 했다.)
박목사는 이 책 머리말에서 또 이렇게 밝혔다.
모든 걸림돌은 목사인 자신에게 있었음을 비로소 깨달았으며, 담임목사가 변하니 성도들이 변하고 교회전체가 변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가장 개혁해야 할 대상은 바로 담임목사인 자신이었음을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진솔한 고백을 털어놓았다.
박목사의 고백은 계속되었다.
“제가 제 뜻대로 담임목사를 하려고 하면 할수록 목회가 힘들어졌지만 초심으로 돌아가 부목사로 섬긴다는 마음으로 주님께 맡기니 오히려 교우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삶이 변화되는 것을 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이 칼럼집을 세상에 공개하기 꺼려했지만 부족하고 연약한 종도 쓰셔서 귀한 영혼을 구원케 하시고 성도들과 가정의 상처들을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증거 될 수 있다면 세상에 소개해도 좋겠다는 용기를 가지고 출판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비울수록 채움 받는 교회>
박동서 목사의 칼럼집은 제1부 집중하는 교회, 제2부 아름다운 교회, 제3부 건강한 교회, 제4부 사랑이 넘치는 교회 등 4부 292 페이지의 분량이다.
박동서 목사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그리고 미국 오래곤 대 대학원에서 MBA를,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M. Div)을 졸업하고 카자흐스탄 선교사로 사역했으며 현재 새크라멘토 방주선교교회 담임목사로 사역 중이다.
박목사는 본보 크리스찬 타임스의 목회자 코너를 통해 칼럼을 써주시고 있다.
<임승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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