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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제25회 한국의 날 문화축제’에서 한국의 왕 행차 행렬이 SF 유니온 스퀘어 광장을 돌면서 한국문화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악기를 연주하며 행군하는 대취타대 뒤로 군사호위단, 기수단, 왕과 왕비, 상궁, 궁녀 등이 따르고 있다.


‘제25회 한국의 날 축제’가 한국의 왕 행차, 한복패션쇼 공연 등으로 문화강국의 자부심을 드높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30일 수천 관중이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한국에 대한 친밀감을 높였다. 

한국의 날 축제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 대취타대, 호위군사단, 기수단, 궁녀 등이 따르는 위엄있는 한국의 왕 행차, 아름다움과 기품이 넘치는 한복 패션쇼, 신명나는 흥과 역동적 에너지를 뿜어낸 광개토 사물놀이, 한국국악교육예술원, 이승주무용단과 김일현, 최수경, 옹댄스컴퍼니 등 로컬팀 공연 등이 SF유니온스퀘어 광장을 화려하게 수놓자 카메라와 셀폰으로 공연 영상을 담는 관광객들이 줄이었다. 


◎김현숙 우리옷 명인이 이번 축제를 위해 특별 제작한 40여벌의 한국 전통복식이 감탄을 자아냈다. 

한사모, 옹댄스컴퍼니, 한빛예무단, 미스아시안아메리칸, 주류사회인, 지역 한인 등이 자원봉사 모델로 참가해 한복의 기품을 표현했다. 

신라 왕실 복식을 차려 입은 아니타 리 SF시장 부인도 큰 눈길을 끌었다. 


◎SF위안부기림비 건립 주역들이 대거 축제에 참석했다. 

김한일 김진덕정경식재단 대표는 건립모금에 참여해준 한인사회의 아름다운 정성에 감사를 표하며 내년에 서울 중심부에 기림비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축제에도 SF라이온스클럽과 UCSF팀이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마이클 레 교수 등 UCSF 치대 약대 의료팀 11명은 구강암 및 턱관절염 검진, 불소 치료 등 구강검진과 혈압, 혈당 검진활동을 벌였다.


◎예년마다 축제에 홍보 부스를 마련해왔던 아시아나, 대한항공 등이 올해 축제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한인들이 의아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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