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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자가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바로 구원의 문제다. 많은 이들이 ‘나 같은 사람도 구원받을 수 있느냐’고 묻고 구원 받는다는 것이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궁금해한다.


설교의 황태자로 불리는 찰스 스펄전 목사의 ‘구원의 은혜’(생명의말씀사)는 그런 새신자를 위한 책이다. 


스펄전 목사는 “이 책의 목적은 구원이 전적으로 은혜임을 알려주려는 것”이라며 값없고, 조건 없는 은혜에 대해 설명한다. 


“하나님은 죄 짓고 불의한 자들을 의롭다 하시고, 벌 받아 마땅한 이들을 용서하시며,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 이들을 사랑하시는 분”이라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독교가 법이나 의무, 형벌에 대해 말하는 종교가 아니라 사랑과 선, 용서와 자비, 영생에 대해 말하는 것임을 알려준다.


‘새가족반’의 저자 이정규 시광교회 목사는 읽기 쉬우면서도 간명하게 구원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며 이 책을 추천했다. 


이 목사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책을 읽으면서 비슷한 사람들끼리 생각을 나누고, 이해 안 되는 내용은 서로 물으며 스스로 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또 새신자들은 가급적 신학적으로 모두가 인정하는 정통한 책을 먼저 읽고, 책에 간단히 인용된 성경구절을 찾아서 함께 읽을 때 풍성한 독서가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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