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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태준 이천시장과 리사 길모어 산타클라라시장이 시의원과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호도시 MOU에 서명을 하고 있다.



경기도 이천시와 실리콘밸리지역 산타클라라시간 우호도시 양해각서(MOU)가 공식 체결됐다.


실리콘밸리한인회와 SV자매도시위원회의 각별한 노력의 결과를 보여준 순간이었다.


16일 시의원실에서 있은 협정식에 엄태준 이천시장과 리사 길모어 산타클라라시장, 6명의 시의원, 안상석 SV한인회장, 이응찬,정명렬 SV자매도시위원회 공동위원장, 이원표 산타클라라 한미상공회의소 회장과 지역한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리사 길모어 시장은 협정식에 앞서 “이번 우호도시 MOU는 3년후 자매도시 체결을 위한 첫 단계”라며 “포르투갈 코임브라, 일본 이즈모, 아일랜드 라임릭시와 이미 30여년간 자매도시 관계를 잘 지속하고 있는 만큼 이천시와도 좋은 관계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엄태준 시장은 “IT산업 중심지 산타클라라시와 반도체 도시이자 한국 도자기 문화 허브인 이천시가 오늘로써 친구가 되었다”며 “두 도시간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공유하게 되었다”고 화답했다.


이날 MOU체결로 양 도시는 첨단산업은 물론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의미있는 교두보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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