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역대 최대 규모 참가
40명 육박, 등록마감 내달 13일
EB-가나가와 상공의 협력의정서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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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에서 역대 대회 중 최대인원이 다음 달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1차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스트베이 상공회의소(회장 강승구)를 통해 올 대회 참가 신청을 한 인원이 40명에 육박해 예년 30명을 훌쩍 뛰어 넘었다. 등록 마감이 10월13일인 점을 감안하면 참가 인원은 더 늘어 날 전망이다.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참가 인원이 증가한 이유에 대해 한상대회홍보 및 등록을 책임진 EB상공의 김용경 부회장은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한국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민족 최고의 비즈니스 축제”라면서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이런 자리를 활용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등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찾으려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제10차 대회는 44개국에서 3,300명이 참석해 2억6,400만달러의 상담액과 10건의 양해각서(MOU) 체결 등의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강승구 회장은 “EB상공의가 직접 나서서 참석자들이 다른 나라 상공의 회원들과 교류하고 해외 사업 아이템 등을 수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한상대회에서 일본의 가나가와 한인상공의(회장 전옥훈)와 소속회원의 발전과 경제교류를 활성화 하자는 상호 협력의정서를 교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의정서가 체결되면 일본에 대한 비즈니스 정보 등을 보다 손쉽고 정확하게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10월16일부터 3일간 ‘글로벌 코리아의 힘, 한상 네트워크’를 주제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재단 측은 올해의 경우 서울에서 열리면서 참여하는 해외 및 한국 업체들이 예년에 비해 더욱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 대회장은 조병태 전 월드 OKTA 회장이 맡았으며 전 세계 40여개 국가에서 3,300여명이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게 될 것으로 주최 측은 전망하고 있다.
올해 기업전시회에는 국내 유수 프랜차이즈 기업, 대형, 백화점, 할인점, 홈쇼핑, 편의점, 일본 및 중국 해외 수출 에이전트, 문화 컨텐츠 기업 등이 참여해 한상 네트웍을 통한 글로벌 동반성장의 길을 찾게 된다.
특히 비즈니스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구매력 있는 한상의 신규 발굴 및 대회 참가를 유도하고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도 강화한다.
또한, 기존의 CEO들과 차세대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멘토링을 할 수 있는 합동 포럼을 신설했으며 한상과 한민족의 미래를 논하는‘토크 콘서트’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대회 사전등록은 EB상공의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 김용경 부회장 (925)989-1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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