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리더십 컨퍼런스 및 잡 페어'
오는 29일, NAAAP-SF주최·EB상공회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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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AAP-SF의 제시 리(오른쪽) 커뮤니티 발전 디렉터와 강승구 EB상공의 회장이‘제1회 리더십 컨퍼런스 및 잡 페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 아시안 아메리칸 전문인협회 SF지회(NAAAP-SF: 회장 크리스토퍼 도)는 오는 29일(토) 주류사회 아시안 리더 양성을 위한‘제1회 리더십 컨퍼런스 및 잡 페어’를 SF대학(UCSF) 미션 베이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의 키노트 스피커는 닥터드레(Dr.dre)를 내새워 세계 프리미엄 헤드폰 시장을 석권한 몬스터케이블사의 창업자 노엘 리 CEO가 연설하게 된다.
온라인 결제 및 대금서비스 회사인 주오라(Zuora)의 창립자 띠앙 튜주우 CEO와 에드 리 SF시장 등도 성공 스토리를 전하게 된다.
이외에 구글, 페이스북, 링턴, 피임웨어 등 IT기업 내 주요 직책을 맡고 있는 아시안 15명이 나와 마이너리크로서의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 등 다양한 경험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20여개의 기업들이 부스를 마련해 인재를 스카우트하는 잡 페어도 진행된다.
한인으로 NAAAP-SF에서 커뮤니티 발전 디렉터를 맡고 있는 제시 리씨는 이번 행사와 관련“샌프란시스코를 포함한 베이지역 아시안 파워는 초강세이기 때문에 조금만 상호 협력하고 지원하면 더욱 발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우리가 리더를 만든다’는 비전을 아래 네트워킹과 정보를 공유하고 고용 기회를 넓히기 위해 리더십 컨퍼런스를 겸한 잡 페어를 계획하게 됐다”는 배경을 설명했다.
이스트베이 상공회의소(회장 강승구)에서 부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리 디렉터는“한인사회에도 이번 행사를 적극 홍보하게 위해 EB상공회의소와 협력하기로 했다”면서“1.5, 2세 한인들이 많이 참여해 성공담을 직접 듣고 교제를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승구 회장은“한인 사회를 짊어지고 갈 인재들이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해 야망과 포부를 갖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한인사회에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참가비는 70달러(점심 포함)지만 EB상공의를 통해 등록할 경우 30%를 특별 할인 해 준다. 회사 홍보 테이블(250달러)도 지원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도 회장은“한인 커뮤니티의 참여와 지원에 감사한다”면서“모든 아시안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래를 논의하고 발전해 나가자”고 말했다.
NAAAP는 1982년 설립된 미 최대 규모의 아시안 전문인 조직으로 SF를 포함해 LA, 뉴욕, 시카고, 보스턴, 워싱턴DC 등 미 27개 주요도시와 캐나다 등에 지부가 있으며, 회원은 약 1만명에 달한다.
SF지부는 1992년 조직돼 현재 400명의 아시안 회원들이 베이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일시: 9월29일(토) 오전 9시~오후 4시
▲문의: 제시 리 (415)518-6402, jessie.lee@naaa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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