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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왼쪽부터 Eunbee Choi, Sandra Choi, Jihyeon, Park, Amber Yoon.


프리몬트에 위치한 어빙톤 고등학교 (Irvington High School) 한인학생회 (회장 박지현)가 죽어 가는 북한 결핵 어린이들을 살리는 일에 적극 동참키로 해 화제다.
본 학생회는 현재 12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고, 이들이 다양한 문화와 인종적 배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반도 문제에 대한 관심 고조뿐만 아니라 북한의 인도주의적인 실상에 대하여 올바로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한다.
9월 3일 프리몬트에서 북한 결핵 어린이 생명 살리기 운동 (이사장 권혁천, 상임대표 최은수) 관계자와 회동한 어빙톤 한인학생회는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들을 통해 결핵으로 고통 당하는 한민족 어린이들을 살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였다.
이 날 모임에서 어빙톤 한인학생회 박지현 회장은 ‘처음부터 북한과 관련한 인도주의적 활동들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결핵에 걸려 죽어 가는 어린 생명들을 위해 작으나마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아울러 부회장인 샌드라 최 양은 ‘프리몬트를 비롯한 주변 지역의 한인학생회들과 힘을 모으면 더 효과적일 것이며, 다양한 클럽들과 단체들, 그리고 교회의 유스그룹들과도 협력하여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어빙톤 고등학교 한인학생회는 남북한을 포함한 한국을 널리 알리는 일에도 열심을 내고 있다.
지구촌을 강타하고 있는 K-POP의 열풍으로 타인종 학생들이 한국언어와 문화에 대하여 관심이 높기 때문에 한국어 클래스를 개설하고, 한국 가수들의 댄스 안무를 가르치는 과정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한반도의 분단 현실을 체험하고 세계화 된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방문단도 구성할 예정이다.
특별히 북한 결핵 어린이 생명 살리기 운동에 동참하기 원하는 각 학교 한인학생회들은 아래의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어빙톤고등학교 한인학생회 irvingtonkpopclub@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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