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기는 교회, 부활절 성극 “십자가의 승리” 성황
이재석 목사 부활절 사역 통해 교회가 하나되고 십자가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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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와 성도들이 참여하여 만든 부활절 성극 '십자가의 승리' 공연을 마치고 출연자들이 한자리에 섰다. 앞줄 왼쪽에서 두번째가 섬기는 교회 담임 이재석 목사.


캐스트로벨리 섬기는교회(담임: 이재석 목사) 본당의 강단은 심판의 법정으로 변해있었다.
세대는 갈수록 악해져 복음이 멸시당하고 웃음거리가 되어가는가 하면 급기야 그리스도의 복음이 법정에 고소를 당하게 된 것이다.
섬기는교회가 마련한 부활절 성극 “십자가의 승리(Triumph of the Cross)” 첫 무대장면이었습니다.
시간은 20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십자가 사건의 현장이 재현됩니다.
예수가 사람들의 병을 고치고 소외된 자들을 돌보고 제자들과 함께하며 제자들의 발을 씻깁니다.
유대인과 로마병정의 온갖 핍박과 조롱을 당하며 예수님은 채찍에 맞으시며 십자가를 감당하십니다.
시간은 다시 심판의 자리로 되돌아옵니다.
그 당시 보고 듣고 만지고 체험했던 증인들의 증언이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이 증언들은 지금까지 쉬지 않고 2000년 동안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지막 하나님의 선고.
예수 십자가를 증거한 믿음의 증인은 무죄!
믿음의 증인의 증언을 듣지 않는 것은 유죄!
섬기는교회 본당을 메운 성도들은 열렬한 박수로 응답했다.
멕시코 선교를 위한 부활절 성극 “십자가의 승리”는 조광자 권사 감독으로 모두 교인들의 역할을 부담해 이루어냈다.
이재석 담임목사는 “십자가의 승리”라는 엄청난 사건을 아마추어들인 교회성도들의 그릇에 담아 성극으로 표현하기는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목사는 그러나 이 같은 부활절 사역으로 교회가 하나가 되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십자가가 증거되는 목적을 가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임승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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