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선교회 북한 고아위해 캠페인, 1명 한 달 2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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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에 사랑의 분유보내기 캠페인에 동참을 요청하는 크로스선교회 임원들.왼쪽부터 이철훈 목사,윤상희,강대은,이중직 목사,권준상 장로,이재민 사무총장.


“북한에는 생우유를 생산하는 젖소와 유통에 필요한 냉장차가 부족하여 고아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우유입니다. 사랑의 분유를 보내주세요”
오클랜드에 본부를 두고 있는 크로스선교회(이사장 배훈 목사)가 북한의 고아원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분유보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크로스선교회의 강대은 목사(부이사장)등 임원들은 15일 크로스선교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 고아들을 위한 ‘사랑의 분유보내기’캠페인에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강대은 목사와 이중직 목사(총무 이사)는 지난 8월 의약품 전달을 위해 북한 방문시 의류를 보낼 뜻을 북측에 밝힌결과 북한 육아원 원장이 위와같이 고아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분유라며 지원을 요청해 동족인 북한 어린이 돕기 캠페인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함께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 온 이철훈 목사(새크라멘토 시온장로교회)도 “북한 육아원(0-3세)과 애육원(4-7세)을 방문해본 결과 고아들의 영양부족상태가 심각했다”면서 분유보내기는 열악한 상태의 고아들에게 꼭 필요한 사역임을 강조했다.
크로스선교회는 성탄절기인 12월말까지 성금을 모은후 내년 1월말경 중국에서 분유를 구입하여 황해북도 두곳의 고아원 어린이들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이재민 사무총장은 “고아 1인당 한달치 분유 지원에 필요한 금액은 20달러이며, 최소 3개월분을 지원할 계획으로 총 모금 목표액은 2만4천달러”라면서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윤상희 목사와 권준상 장로(운영위원장),조금숙 선교사도 참석하여 북한의 어린 생명을 살리기위한 일에 교회와 뜻있는 동포들의 온정을 호소했다.
성금 보낼곳: 크로스선교회 본부 5235 Shattuck Ave.Suite A. Oakland. CA 94609. 문의 (510)98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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