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건 월드비전 홍보대사 , 한생명 살리기 주일예배 대행진
내년 9월까지 한인교회 40곳 순회 찬양, 메시지 기아현장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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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비전 홍보대사 노형건 전도사(왼쪽)과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 디렉터 김철직 목사.

 

“지구촌의 죽어가는 아동을 위해, 희망의 노래를 부르렵니다.”
월드비전 음악홍보대사인 노형건 전도사가 ‘한 생명 살리기 주일예배 대행진’을 펼친다.


노형건 홍보대사는 “예수님의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란 말씀에 따라, 지구촌 불우아동의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리고 복음도 함께 전하고자 주일예배 대행진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먹을 것이 없어 죽어가는 어린이들을 살리는 이 캠페인에 한인교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그는 또 “교회서 처음엔 조금 부담스러워하지만, 행사가 진행되면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은혜가 되며, 끝나고 나면 영성의 회복과 함께 기쁨이 충만해지는 것을 보아왔다”면서 “사랑과 나눔·감동의 찬양으로 여러분을 초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캠페인은 미주의 한인교회들이 동참하여 ‘하루에 1달러·한달에 30달러’ 결연후원을 통해, 굶주린 지구촌 아동을 살리는 생명구호운동이다.

또한 사랑의 빚진 자 된 우리 모두가 또 다른 사랑의 빚진 자를 만들어내는 사랑의 릴레이 운동이기도하다.

노 홍보대사가 한인교회를 직접 방문해 함께 드리는 ‘주일예배 대행진’은 담임목사의 지구촌 어린이를 위한 기도와 설교, 월드비전의 한 생명 살리기 사역 소개 및 동영상 상영, 기아현장 보고, 아동 결연을 위한 후원신청 안내, 결단과 작성의 시간 등으로 진행된다.

이 대행진에서, 노 홍보대사는 한 생명 살리기 운동에 대한 메시지와 찬양 등을 전하게 된다. 
이 캠페인은 지난 25일과 8월1일 구세군 나성한인교회와 미주성산교회에서 이미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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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나성한인교회에선 20명의 성도들이 아동결연을 맺었으며, 임보민 할아버지가 불우아동에 전해달라며 지폐와 함께 동전을 모두 털어 25달러65센트를 내놓기도 했다.
앞으로 △스탁톤 반석장로교회(8일 오전11시) △캐스트로밸리 에덴장로교회(8일 오후 1시30분) △다락방교회(9월11일 오전 11시30분) △소망선교교회(9월12일) △새소망교회(9월19일 오후 12시30분) △축복선교교회(10월3일 오후2시) 등이 예정돼 있다.

또 내년 9월까지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애리조나, 텍사스, 뉴멕시코 등 서부지역의 40여개 한인교회서의 ‘주일예배 대행진’을 추진하고 있다. 
월드비전에 의하면,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죽는 아동이 1년에 1100만명이나 된다.
예방 가능한 질병이란 △밥 한 끼면 △깨끗한 물 한 병이면 △주사 한 방이면, 죽지 않을 수 있는 병을 말한다.

또 7초에 한 명의 어린이가 굶주림으로 죽어간다.

학교에 못가고 노동현장에서 일하는 아동수가 2억5000만명. 에이즈로 고아가 된 아동수가 2004년까지 1000만명이며 2010년 올해엔 4000만명으로 예상된다.
또한 말라리아로 한 해에 100만명의 아이가 죽는다.

노 전도사는 2005년부터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사역하면서, 2000여명의 아동결연을 이루어내는 큰 열매를 맺었다.

그는 캘리포니아 소녀소녀합창단의 제27회 정기공연으로 오렌지카운티와 LA서 두 번에 걸쳐 ‘한 생명 살리기 찬양’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재 ‘오페라 캘리포니아 선교오페라단’·’캘리포니아 소년소녀 합창단’ 단장과 사랑여성합창단 지휘자, 5600회를 이어 라디오 서울의 최장수 인기프로그램인 ‘Home Sweet Home’의 진행자 등으로 사역하고 있다.
문의:(323)574-2747.
임승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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